• [취업뉴스] 지방대학 사활건 신입생 유치전 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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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02.11.12 14: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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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전국 각 대학은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2003년도 수능응시자가 대학 정원을 밑돌자 재학생이 해마다 줄고 있는 지방대학은 사활을 건 신입생 유치작전을 펴고 있다.
◇파격적인 장학제도 | 김해 인제대는 지역별로 100명의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1억원 규모의 ‘민족대학 육성 장학금’을 신설했다.
인천 인하대는 전액 장학생인 ‘정석 장학생’을 100명선으로, 일반 장학생을 1,000명선까지 늘리는 등 장학금 수혜율을 대폭 늘렸다.
인하대는 특히 이공계 학생과 어학 특기자에겐 영국 옥스퍼드대학, 미국 프린스턴대학 등에서 시행하는 ‘튜터시스템’(개인전담 지도교수제)을 도입해 해외유학을 비롯, 진학은 물론 취업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대구 계명대는 내년도 신입생 장학금 지급 대상을 석차 6% 이내에서 10% 이내로 확대, 우수 신입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관동대를 비롯, 울산대와 경남대, 대구 계명대, 광주 호남대, 전주대, 대전 한남대, 수원 아주대 등 8개 대학은 한국지역대학연합을 결성, 1학기에 한해 현지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학점교류를 실시하고 있는 점을 중점 부각시키며 신입생 유치에 공동전선을 펴고 있다.
◇기숙사 확충 경쟁 | 지방대는 기숙사 확보가 신입생 유치에 관건이라고 보고 기숙사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남대는 지난해 10월부터 5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거실이 딸린 2인실 219개와 도서실, 체력단련실은 물론 근거리통신망(LAN)도 구비된 기숙사를 준공했다.
강릉 관동대는 양양캠퍼스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건립한 데 이어 내년 2학기 입주를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1,200명을 수용할 최첨단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울산대는 ‘외지 학생 100% 기숙사 수용’을 목표로 1,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개동의 기숙사 외에 500명이 추가로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1개동을 짓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대학 정원에 비해 응시생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각 대학이 신입생 유치를 둘러싸고 전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과감한 시설투자나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지 않는 대학은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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