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중가위주 제품 고객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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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06 10:16:07
  • 조회: 567
스포츠용품 멀티숍을 운영하는 정명옥씨(43·슈즈라인 하계점). 주부지만 웬만한 남성이 겪은 생업전선의 칼바람을 정씨는 이제 두려워하지 않는다.
의류회사에서 10여년간 일을 했고, 소규모 의류 자영업도 2년간 했다. 점포를 운영하며 얻은 것은 고객을 직접 만나면서 갖게 된 사업 분석력이었지만 사업의 재미는 그리 보지 못했다.
20~40대 여성을 상대로 운영했던 점포는 고객소득 수준을 맞추지 못한 상품 구색에 따른 매출 저조로 이내 사업장을 접어야 했다. 특히 의류자영업은 새벽에 물건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주부로서는 힘든 사업조건이었다.

그래서 정씨는 자신의 경험이 축적돼 있는 의류업종은 그대로 두면서 아이템을 바꾸기로 했다. 2개월간의 검토·분석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된 스포츠 의류점에 대해 알아 보았다.
유명 단독브랜드 전문점은 창업비용이 만만치 않았고, 무명 브랜드점은 내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유명 브랜드 스포츠용품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로 중가위주의 제품을 취급해 고객 유인성도 상당히 높은 것 같았다. 상담을 통해 나이키, 디아도라, 축구화로 유명한 키카, 테니스의 명품 비트로 등 10여개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날 바로 계약을 했다. 신발 외에 의류·가방·모자·양말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취급하는 것도 마음을 당겼다.

작년 8월 아파트 단지를 낀 차도변에 12평짜리 점포를 오픈했다. 가게 입지 조건이 좋은지 오픈한 달부터 매출은 만족스런 수준이었다. 가게 앞에 잠시 차를 세우고 들어 오는 고객도 많았다.
정씨는 입지 조건도 좋지만 한번에 원하는 것을 다 살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고객들에게 많이 어필되는 것 같다고 한다. 또 의류에 비해 비수기가 없는 것 같고, 무엇보다 새벽마다 물건을 구입해야 하던 고충을 안 겪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한다. 하지만 정씨는 명절을 제외하고는 단 하루도 쉬지 않는 억척스러운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월 매출은 평균 2천5백만원선에 순수입은 평균 7백만원 정도.
360일 12시간을 일하면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 사업의 장점은 본사에서 유행에 따라 인기 있는 브랜드를 바꿔가며 공급해 주고 100% 반품 교환이 된다는 것이다. 점주는 고객관리와 친절, 구매패턴을 분석하면서 판매에만 총력을 쏟으면 된다고 한다. (031)595-7006(www.shoes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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