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지방대생 조직 적응력 ‘높은 점수’ ‘리크루트’ 기업인사담당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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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12 11:32:12
  • 조회: 756
취업시장에서 상대적 약자인 지방대 출신 취업준비생들은 별도의 전략으로 취업에 나서보자.
취업 전문가들에 따르면 취업준비생들의 영어점수와 학점, 학벌 등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대 출신들은 상대적으로 취업시장에서 그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또 지방대생들이 취업에 불리한 이유가 흔히 지적되는 본인의 의지부족이나 어학실력부족보다는 정보부족과 기업들의 선입견 때문인 경우가 많은 만큼 이를 극복하는 것이 취업의 포인트다. 온라인 취업정보업체 리크루트의 조사를 보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58.8%가 지방대학 출신자를 차별한 적이 있지만, 지방대학 출신자들의 조직적응력과 성실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크루트 관계자는 “조사결과 서울소재 대학 출신자들이 업무추진능력, 자신감, 업무수행능력, 리더십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업무책임감이나 직업의식, 업무적극성에서는 출신대학이나 지역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방대 출신 취업준비생들은 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해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먼저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지방대생들이 정보수집력과 국제화 감각에서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 높은 영어점수와 어학연수 경력, 아르바이트 경력 등이 이러한 선입견을 덜어줄 수 있다. 이력서에 쓸 내용이 많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지방대생의 경우 경력과 자격증 등으로 별도의 플러스 점수를 얻지 않으면 취업시 일류대 출신들과 겨루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와 함께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성실성과 조직적응력을 강조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무작정 대기업을 고집하기보다는 중소기업 또는 계열사에서 경력을 쌓는 것도 바람직하다. 경력직을 채용할 때는 학벌이나 점수보다는 능력과 실적을 주로 보기 때문에 이러한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 대기업을 지원할 때는 학점과 영어점수가 뒷받침돼야 하며 전공과 관련 있는 분야를 지원해야 성공률이 높다.

한편 채용시 학력-연령 제한을 철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지난 8∼9월 두달간의 채용정보를 분석한 결과 연령과 학력을 제한하지 않는 기업들의 채용공고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의 채용공고중 61.5%가 학력제한을 둬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5%에 비해 2.7%포인트 줄어들었다. 또 연령제한을 두고 있는 기업도 지난해 42.9%에서 올해 33.0%로 크게 감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지방대 육성책과 지방대생 차별철폐 대책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효과가 거의 없다”며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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