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새롭게 다시 뜨는 ‘전통 우리맛’ 전통 외식 업종 창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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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09 09:59:59
  • 조회: 531
전통 외식사업이 상한가를 올리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인식 확산과 더불어 세계 외식업계에서도 동양음식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의 잇단 개최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의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중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에게까지 전통외식업이 인기를 끄는 주된 이유는 전통음식이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고민을 상당부분 해결해준다는 데 있다. 저지방으로 열량은 낮고, 몸에 좋은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등 우리 전통음식의 특징이 성인병을 염려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이나 천편일률적인 패스트푸드에 식상한 젊은층 역시 ‘국물과 밥이 제격’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토종 식자재를 소재로 한 전통 외식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메뉴가 바로 비빔밥이다. 특히 비빔밥은 대한항공이 기내식으로 제공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돌솥비빔밥 전문점은 우리 입맛에 맞는 비빔밥을 주메뉴로 하는 전통 음식점이다. 예로부터 양반층이 즐겨먹던 음식으로 손꼽혀 왔던 돌솥비빔밥은 10대에서 50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가마솥밥 요리전문점은 압력밥솥으로 지은 쌀밥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투박한 철가마솥에 지은 구수한 밥맛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종류도 다양해 소고기 김치솥밥·제육볶음 김치솥밥·치킨 김치솥밥·버섯 가마솥밥·비빔 가마솥밥·새우게살 가마솥밥·해물영양 가마솥밥 등이 있다.
또 몇년새 가장 많이 들어선 음식점 중에는 칼국수 전문점을 꼽을 수 있다. 닭국물 칼국수에서 바지락 칼국수로, 또 최근 들어서는 해물 즉석 칼국수로 업그레이드한 칼국수 전문점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정성스런 손길로 반죽에서 면발이 되어 나오기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해 맛이 싱싱하고 쫄깃쫄깃하다.
각종 해물로 우려낸 시원한 국물맛의 수제(手製) 손칼국수 전문점은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밀가루 음식의 특성상 마진율은 60% 이상이며, 창업비용은 30평 기준 6천만원(점포구입비용 제외)이면 가능하다. 전통 먹거리로 만두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가운데 ‘이북식 전통만두 전문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좋아하는 기본 식품을 전통 이북식 스타일로 변형해 고객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전통음식에 건강을 가미시킨 ‘신토불이 손두부 전문점’과 같이 검정두부, 쑥 두부 등 기능성 두부를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손두부요리 전문점도 유망한 업종으로 꼽힌다. 순대 브랜드로 자리잡은 병천순대 등 순대전문점, 황태요리전문점, 꽃게와 굴요리 전문점 등도 눈여겨볼 만한 창업 아이템이다.
전통적인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우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식자재를 이용해 ‘어머니의 손맛’을 자아낸다는 데 있다. 또 한번 먹으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찾게 되고, 아무리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값이 저렴하다는 점,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도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등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로 꼽힌다.

전통외식업의 성공 전략은 무엇보다 ‘맛’에 달려있다.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 변화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춘 메뉴개발로 독특한 맛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과 조화된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재료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도움말=창업e닷컴 이인호 소장,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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