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창업열전]셔터맨 유아복 전문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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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18 09:30:00
  • 조회: 563
경기 이천시 창천동에서 유아용품 전문점 ‘마모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웅택씨(45)는 한국노총 소속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아내가 힘드니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사업이 뜻밖에 번창하면서 아예 유아복 전문가로 변신했다. 현재는 임산부들을 상대로 상담까지 해줄 정도의 실력을 갖춘 프로 중의 프로다.
지씨가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1년. 한국노총 이천지역본부장직을 6년간 역임하고 퇴임한 직후였다. 먼저 아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유아용품점을 차리게 한 후 자신이 할 만한 일을 찾아볼 심상이었다.

그런데 개업초부터 손님들이 몰려들어 아내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때때로 배달까지 도맡으면서 정신없이 장사를 하다보니 ‘셔터맨’ 역할만 하려던 그의 의도는 무너졌다. 10평 남짓 점포에서 한때 월매출이 5천5백만원까지 올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에게도 시련은 다가왔다. 이천시에 대형 할인마트가 생기고 여기저기서 경쟁점포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2000년에 생긴 대형 할인마트의 출현은 치명적이었다. 그 여파로 승승장구하던 그의 점포는 하루가 다르게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 월매출이 2천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는 매출회복을 위한 돌파구를 찾았다. 이때 그에게 떠오른 아이디어는 가격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이었다. 이천시는 인구 20만명이 채 안되는 소도시이기 때문에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값이 싼 제품이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는 사실을 그동안 장사를 해오면서 터득했던 것이다.

그는 브랜드를 바꾸기로 하고 지난해 2월 유아용품 브랜드 중 가격경쟁력이 있는 마모스에 가맹했다. 다만 마모스는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약간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그는 유아복 및 유아용품은 브랜드마다 제품의 품질은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오랜 경험에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의 약점을 극복할 자신이 있었다.
제품의 디자인 및 품질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한다면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브랜드가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예상대로 서서히 매출이 회복되기 시작, 1년6개월이 지난 지금은 월매출 3천5백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지씨는 “유아용품은 지역밀착형 아이템이기 때문에 단골고객 확보가 가장 중요한 영업전략”이라고 말한다. (02)3408-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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