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소자본 유망업종 ‘저 위험…’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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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2.02.15 10:13:40
  • 조회: 712
적은 돈으로 손쉽게 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퇴직자나 기존 창업자들은 물론 주부, 대졸 미취업자들까지 소자본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창업시장의 특징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유망 업종을 알아본다.

◇올 창업시장 특징
전문가들은 올해도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경기상황을 낙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위험 고수익’ 사업보다는 ‘저위험 저수익’ 사업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즉 검증되지 않은 신업종보다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일부 드러난 기존 업종에서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전문가들은 또 소비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소자본 창업시장에서 업종간 부침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본다. 이는 예비 창업자든 이미 사업을 시작한 창업자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늘 적응할 태세를 갖춰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각 업종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철저한 준비는 물론 소비행태의 급변화, 경기상황에 대한 점검 등 시장 전반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지속적인 금리 하락으로 이자수익에 의존하던 퇴직자들, 주부와 20대의 젊은층이 소자본 창업에 합류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시장 특징별 유망 업종

▲실속파 소비자의 증가
소비자들은 올해도 최대한의 절약 속에 보다 만족스런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행태를 보일 전망이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실속파 소비자들을 겨냥한 테이크아웃 업종, 남성 전용 커트점, 잉크충전방, 욕실·주택·가죽 등의 리폼 사업 등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센터나 전화비서 사업, 원룸 등 임대형 사업이나 아웃소싱 및 사무대행업 등도 창업 유망 업종이다.

▲가격파괴
지난해 시장을 휩쓴 가격파괴 바람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간유통 단계를 줄여 일반 점포보다 30% 정도 가격을 내린 스포츠용품 할인점 등 각종 할인점과 바닷가재 전문점이나 기계초밥 전문점 등 가격파괴 외식업, 방문교사 대신 배달 위주로 학습지를 제공하는 가격파괴 학습지 사업 등이 꼽힌다.

▲건강 중시
가장 대표적인 장수 업종인 건강관련 업종은 연초부터 불고 있는 ‘건강제일주의’ 열풍을 타고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더라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의 야채우동 전문점,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은 물론 생식 전문점, 기능성 건강제품 전문점, 유기농산물 판매점, 화장품이나 미용세제 등을 판매하는 허브 전문점, 식당의 불판을 깨끗이 닦아주는 불판 클리닝 사업 등이 유망하다.

▲어린이 교육
어린이를 겨냥한 업종도 건강관련 업종과 함께 늘 주목을 받는 사업. 특히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파고들며 싼 값으로 학습지도 등을 해주는 다양한 어린이 교육관련 사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어린이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어린이 교육용품 대여점, 장남감 홈파티 사업 등이 있다. 또 아동복 할인점, 출산용품 할인점 등도 계속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성 강조
남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세대들을 겨냥한 다양한 사업으로 포켓 사진관, 염색전문 미용실이나 패션가방 전문점, 맞춤 비디오 대여점 등을 추천한다. 취미생활 등을 만족시켜주는 애완동물 서비스업 등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편의제공
맞벌이 부부 등 시간과 일에 쫓겨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이 지난해에 이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반찬·컴퓨터·상품권 편의점 같이 한 장소에서 쇼핑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기존 패스트푸드는 물론 족발·초밥 등 배달형 음식점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출장요리 사업, 베이비시터 파견업, 물세탁 대행업 등에도 전문화·세분화 추세를 타고 보다 다양한 업종이 탄생할 전망이다.

▲기존 사업 업그레이드
지난해는 기존 사업장을 업그레이드시킨 아이템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재래시장의 반찬가게를 개선한 반찬 전문점, 기존 PC방에 휴식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업그레이드형 PC방, 컴퓨터로 사진을 고객의 욕구에 맞게 편집해주는 멀티포토 전문점 등이 유망하다.

도움말 주신 분=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유재수 한국창업개발연구원장·이인호 창업e닷컴 사장

경향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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