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1조2천억 건강식품 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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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2.02.05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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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시장이 곧 대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대기업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새로 뛰어들거나 진입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지난달 ‘CJ뉴트라’란 새 브랜드로 칼슘 보조제 등을 온·오프라인 전문 매장과 CJ39쇼핑을 통해 팔기 시작했다. 제일제당은 또 ‘헬스 컨설턴트’ 제도를 도입, 병원 영양사 출신의 전문가들이 소비자 상담을 하도록 맡겼다.
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김윤기 상무는 “제약·바이오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로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일양약품의 건강식품 판매법인인 IY P&F를 인수한 롯데도 2~3년 안에 IY P&F 직접 경영에 나서 건강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1999년부터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한 대상은 환자 영양식, 생식, 다이어트식, 스포츠 특수영양식 등 20여가지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통신·인터넷·약국 등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에 나서는 등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98년부터 키토산 제품 등을 생산해온 LGCI는 최근 중간 과정 없이 직접 판매에 나섰고 동원도 건강식품 사업을 새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98년 6천2백억원 수준이던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2천억원으로 커지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일리톨 열풍’에서 보듯 소비자들이 껌 하나를 ○○○더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며 “식품업체의 사업다각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건강식품 시장 진출은 필연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상 김상환 본부장은 “국내 건강식품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기존 업체와 후발 기업,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시장 쟁탈전이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외국계 기업(암웨이, 뉴스킨, 파마멕스 등), 전문기업(남양알로에, 김정문알로에, 세모 등), 지방 영세기업들이 주로 활동하던 건강식품 시장에 대기업의 진출은 양면성을 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 뛰어드는 기업들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값을 낮추고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명 대학에서 임상실험한 제품을 내놓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같은 대기업의 신규 진출은 그동안 ‘소비자 불만이 많은 대표적인 시장’이란 오명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낳는 한편으로 관련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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