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치매는 정말 불치의 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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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2.02.02 10:21:50
  • 조회: 720
흔히 생각하는 것만큼 치매는 단순한 병이 아니다. 원인만 해도 수백가지나 있으며 각 치매 유형의 이름을 다 알기도 어렵다.
그러나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등이며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기도 하다. 치매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 다음과 같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흔히 ‘노망’으로 알려져 있다. 증세는 워낙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엔 이 질환에 걸린 것을 므로고 지나치는 일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치매 환자라는 것을 인식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을 한 경우가 많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은 뇌의 전 영역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된 뇌조직의 파괴 때문인 것으로 의학자들은 보고 있다.
근본적인 이유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원인은 약 70여 가지로 밝혀져 있다. 이중 상당 부분은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노력이 필요하다.
혈관성 치매는 뇌를 통하는 혈관의 이상으로 뇌조직이 손상돼 나타나는 치매 증후군이다. ‘풍’ 또는 ‘중풍의 후유중’으로 오는 수가 많다. 일차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일과성 허혈 뇌발작, 심장질환 등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일차질환의 치료 및 관리만 제대로 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증상은 급성으로 눈에 쉽게 띄고 대개 병원을 찾는 치매 환자들의 상당수가 이 혈관성 치매를 앓는 경우다.
심각한 반신불수 등만 아니라면 치료를 통해 완치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치매 환자의 30%를 차지하며, 특히 우리 나라나 극동권에서 가장 흔히 눈에 띄는 중요 치매 증후군 중 하나이다.
그외 기타 치매 질환으로는 파킨슨병 등 뇌의 퇴행성 질환이나 알코올 중독, 교통사고나 신경 매독, 광우병으로 알려진 크로이펠츠 야콥병, 뇌의 외상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뇌가 손상당하는 예 등이다. 뇌의 퇴행성 질환이 발생하면 곧 치매 증상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역시 일차적인 치료만 잘 이루어지면 예방이 가능한 일이다.
치매에서도 그 원인만 알면 질환이 오는 길을 미리 알고 차단할 수 있다. 무릇 만사가 그렇듯, 병도 인과의 고리만 알고 있으면 무엇에든 대처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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