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올해 채용 기상도 ‘점차 맑아짐’특화된 취업준비로 좁은문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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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2.02.01 11:10:27
  • 조회: 587
꽁꽁 얼어붙었던 채용시장이 올해는 풀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채용정보 제공업체들의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구직자들은 발빠르게 취업준비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채용숫자는 늘어나겠지만 한편으론 비정규직 채용이 늘어나고 있어 질적인 면에서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 없다”며 “전략적이고 특화된 취업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리크루팅업체들을 통해 올 채용시장의 특징과 취업준비 요령 등을 알아본다.

◇채용시장 특징
전문가들은 올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외적인 채용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인크루트, 스카우트 등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들의 조사에서도 상당수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릴 계획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직자 입장에서 볼 때 채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기업들이 비정규직과 경력직을 더욱 선호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리크루트가 최근 13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비정규직 인력고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49%가 지난해보다 비정규직을 확대하고, 46%는 비정규직의 비율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답했다. 리크루트 이정주 사장은 “인건비 절감, 인력운용의 신축성 등의 효과를 노려 기업의 비정규직 선호는 지속될 것”이라며 “구직자로서는 정규직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는 한편 고용의 안정성은 떨어짐으로써 채용시장의 질은 나빠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리크루트는 최근 ‘2002년도 5대 채용 트렌드’로 ▲비정규직 확대에 따른 고용의 유연성 강화 ▲기존 인력감축 ▲고졸자 업무를 대졸자가 담당하는 고학력 인플레이션 ▲영업직종 증가 ▲프로젝트별로 단기고용되는 전문계약직 확대 등을 꼽았다. 이밖에 전문 계약직 시장이 형성되고 바이오 분야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선택과 집중’식 준비 필요
전문가들은 이같은 채용시장의 특성에 맞춰 구직자들도 남들과 다른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채용시장의 새로운 변화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라 나타난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공통된 흐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수시채용에 대비, 자신이 관심 있는 기업의 홈페이지나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등을 통해 채용정보를 빨리 수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크루트 이광석 사장은 “향후 수시·소수 채용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후배, 친인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신속한 채용정보 획득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경력직 채용에 대한 준비는 구직자들이 취업희망 분야나 전공과 관련해 경력을 쌓거나 관련 교육을 받는 것 외에 사실상 특별한 방법이 없다. 다만 늘어나고 있는 비정규직에 취업한 뒤 정규직으로 옮기는 방안을 생각하는 것도 괜찮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비정규 직원을 뽑은 뒤 능력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취업 희망 분야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이밖에 일찌감치 취업을 원하는 업종과 직종을 선택, 그 분야 특성에 맞는 준비를 권한다.
외국계 기업이나 무역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어학실력 비중이 높고, IT분야나 제조업종은 자격증 보유 여부가 중요하며, 벤처·중소기업은 토플이나 학점보다 경력을 중시한다. 또 대기업은 단순 제조직종보다는 유통 및 서비스 분야를 택하는 것이 취업전망이 밝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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