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아파트형 호텔’ 속속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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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김정섭기자
  • 01.11.07 13:33:34
  • 조회: 870
내년 봄까지 외국인 비즈니스객을 대상으로한 특급 스위츠(Swites:중장기 투숙전용 아파트형 호텔) 2곳이 각각 서울 강남과 종로에 들어선다. 이에따라 1988년이후 스위스 그랜드호텔(107실)이 독점했던 스위츠 시장도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한무컨벤션은 오는 12월초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옆에 27층짜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Oak Wood Premier Coex)를 오픈한다. 미국 브랜드로 스튜디오(14평)에서 3베트(58평)까지 279실을 두고 27층에는 VIP용 팬트하우스(2실)을 마련했다. 최소 1개월 요금은 5백75만원~1천만원선. 스위스그랜드(5백50만~8백85만원)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다. 하루단위 숙식도 가능하다. 다른 스위츠처럼 가재도구와 비즈니스센터, 헬스클럽, 수영장 등이 완비됐으며 24시간 보안장치가 가동된다. 네일 하비 총지배인은 “본사로부터 체제비용 전액을 지원받는 강남권 외국회사 지사장과 중역들이 타깃”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29일 인사동 낙원상가옆에 문을 여는 ‘프레이저 스위츠’(Fraser Swites·조감도)는 강북권 외국인 회사, 대사관 직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싱가폴 체인으로 네덜란드 부동산회사인 로담코 인사가 75%를 투자했다. 16평~52평 등 15개 타입으로 총 213실. 22~23층에는 41~52평형 팬트하우스가 있다. 계약기간은 최소 한달 이상으로 숙박비는 1개월당 6천달러에서 1만3천달러. 조식, 셔틀버스, 수영장·사우나, 객실청소 등이 무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고재경 마케팅이사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동서양이 만나는 예술행사를 자주 열어 문화콘텐츠가 풍부한 최고급 스위츠로 가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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