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유모어한마당-정말 엽기적인 놈이 있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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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10.31 09:50:04
  • 조회: 684
◎ 증말루 엽기적인 넘이었씀다.ㅡ.ㅡ;

저는 부산에 있는 외고를 다녔씀다.(우리가 부산 주민인건 다 아시져?)
학교를 다닐 당시,
누구나(?) 다 그 카드시 저두 1교시 마치고 나믄 도시락 부텀 까묵었씀다.(요즘은 대부분 급식을 한다더군여~)
그러구나믄 배가 불러오져 …
그러믄 2교시부텀 스트레이트로 퍼질러 자게되는 거이 정해진 코스임다.
모다 그런 낙으루 학교를 댕긴다 밋씸다. ^^;
그날도 우리 패거리덜은 1교시 마치는 종이 치자마자 밥을 무거씀다. 그리구 퍼질러 잤져 …
흐흐~~
옆에 있는 넘은 침까지 흘리믄서 업퍼져 자드라구여 …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었씀다.
갑자기 언 넘이 짜장면 시켜묵자고 했씸다.
모다 대찬성이었져.
혹시 님덜은 학교에서 짜장면 시켜묵어 봤나염?
졸라 마시씀다.
그케 주위의 부러움을 사며 우리는 짜장면을 궁물 한빵울 안남기고 싹싹 비웠씀다.
짱개가 오믄 설거지까지 한줄 알만치로 …
근데 그만 5교시 종이 치는 거시었씀다.
배는 불렀지만 그릇들이 문제였쪄.
완벽하게 숨길 장소가 필요했씀다.
마침내 우리는 어케하까 생각끝에 사물함속에 숨겨두기로 했씀다. 흐흐흐 …
우리는 증말 서로의 머리를 칭찬하며 담담히 선샘을 기다리고 이서씀다.
근데 선샘이 들어서시자마자 양끗 인상을 쓰시는거이 아니것씀까 … 짜장면 냄새가 좀 나긴 나섯씀다.
선샘은 “혹시 누가 짜장면 시켜뭇나?”
하시더군여 … 설마 그렇진 안켓쥐 … 하는 표정으루 …
우스믄서 넘겼씀다.
암 문제 엄시 수업이 시작되고 한 십분쯤 흘렀슬까 …
갑자기 “드르륵~~~”
교실문이 열리는 거시었씀다. 것두 앞문이 …
“그릇 차즈러 왔는데엽!!” 증말루 엽기적인 넘이었씀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여...ㅡ.ㅡ
별의별 일을 다 겪어오던 저두 대책이 안서더군여 …
선샘 … 황당한 표정 … 잠시 표정관리를 한 후 …
넘 조용히 말씸하썼씀다. “그릇갔다줘라.”
사실 쫄았는데 … 조용히 넘어가나부다 생각했져.
그래서 서루 눈치를 보던끝에 사물함 주인이 일어나 그릇을 갔다 줬씸다. 짱개가 가고난 후 …
분노가 폭발한 선샘, “짜장면 묵은 놈 다 나와!!”
사실 먹은 놈덜은 여섯이었씀다.
당연히 그릇도 여섯개였져.
근데 다섯명만 일어나는 것이었씀다.
바루 우리의 김모군이 담담한 표정으루 앉자있더군여.
열 바든 선샘,
“왜 다섯넘 뿐야. 한 넘은 어떤 ○○○?”?반 전체의 시선이 김모군을 향했씀다.
김모군 “전데엽!!” … 의외로 밝은(?)목소리였씀다.
그의 밝음에 졸라 열받은 선쌤, 글두 억누르드시
“넌 몬데 안나와!!”
“전 짬뽕머것는데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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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은꽃 99.11.30 00:00:00
    쫄라 재밌네여...ㅎㅎㅎ 넘 재밋어서 퍼 갔어유. 또 올려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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