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양도세 감면…부동산경기 회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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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5.25 10:17:42
  • 조회: 799
침체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주택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가 양도소득세 감면 등 주택관련 세제를 대폭 손질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이 늘어나는 한편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여유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신규 분양시장 활기 | 정부의 이번 주택세제 및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핵심은 저금리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부동자금을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끌어들여 건설업체를 도와주겠다는 것. 따라서 신규 아파트 분양과 미분양 아파트의 판촉이 활기를 띨 것이 확실시된다.
실제 부유층은 저금리로 마땅히 돈 굴릴 데를 찾지 못하고 있으면서 양도소득세 문제로 부동산 투자를 꺼렸다. 집을 팔고 새 집을 사고 싶어도 20∼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부담에 선뜻 팔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 자연히 부동산 거래는 침체되고 신규분양 시장도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양도세라는 ‘족쇄’가 풀려 아파트 투자 유인은 생기게 됐다.
수요자나 구매자들이 거래과정에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어 주택거래가 지금보다 활발해져 부동산 경기, 나아가 건설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주택업계나 부동산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중소형 아파트 인기 | 그러나 이들은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모든 부동산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돈되는 부동산’에만 집중적으로 몰릴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서울지역과 용인-고양 등의 수도권의 경우 투자목적으로 신규 청약자들이 가세해 청약경쟁률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서울지역은 청약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지고 덩달아 분양가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새 아파트와 기존아파트의 가격차가 커지면 기존 주택가격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주택자에 대한 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구입자금 지원제도는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아파트 인기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전세품귀 현상과 월세에 부담을 느낀 전세 수요자들이 집값의 70%까지 저리 대출을 받아 대거 아파트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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