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재미있는 노인이야기 - 늙지 않으려면 뇌를 자극하라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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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5.19 09:37:34
  • 조회: 725
그럼, 이것은 노인성 치매 환자뿐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 인한 젊은 뇌질환 환자에게도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아니다. 해당 연구팀 신경 전문의들에 의하면 뇌졸중이나 뇌막염 등 다른 뇌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엔 이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단지 치매 초기의 단계에서만 나타나더라는 것이 그들의 연구결과 밝혀져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씨병 중기에 접어든 환자들의 경우엔 숫자나 문자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상실된 것으로 그들은 주장한다.

이러한 노인성 치매나 뇌기능의 능력저하는 교육 정도와도 관계가 있다. 이것은 미국 샌디에이고 의대팀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내용으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치매 발생률이 비교적 낮으며, 나이가 든 후에도 계속적으로 뇌를 훈련시키고 학습을 유지해 가면 어느 정도 뇌질환을 예방하거나 혹은 발병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임상실험 결과, 중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전혀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노인성 치매 발생이 4~5년 지연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밝혔다. 즉 교육을 받은 사람은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신경 세포가 발달돼 지적능력이 향상되어 있으며, 치매 증세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혹은 치매 증세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 뒤에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 원리는 다음과 같다. 인간의 뇌신경 세포는 지적인 자극이 가했을 때 신경 이동현상이 일어나 신경가지가 두터워지고 신경회로가 넓어진다. 따라서 교육 등을 통해 신경회로를 계속 자극하면 뇌의 지적용적이 커지고 치매 증세 또한 늦게 나타나거나 약하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섬세한 뇌신경 조직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해로운 단백질에 의해 그 신경세포 일부가 망가져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지만, 심지어 이러한 경우에도 남아있는 신경세포에 꾸준한 지적자극을 가하면 남아있는 신경세포가 더 자라나는 ‘기적’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치매 증세도 완화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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