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재미있는 노인이야기 -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사는 이유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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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4.28 09:46:25
  • 조회: 804
수명이란 그 종의 구성원들이 질병과 사고가 없는 최적의 조건에서 생존할 수 있는 평균연령을 말한다. 그 중 인간의 수명은 80에서 90사이 어느 지점 쯤 될 것이다.
수명의 최대치가 성장기의 5배 정도임을 감안해 보면 인간은 약 125년, 갈라파고스 거북이는 150년, 하루살이는 하루까지 최대한 살 수 있다. 개의 경우엔 10년 범위가 된다.

과거 인간의 수명은 10만년 동안 거의 일정했던 편이다. 그러나 기대 수명, 즉 특정 나이에 더 살 수 있는 능력은 상당히 변했다. 예를 들면 1987년 미국의 경우 기대수명은 출생시에 약 75년이었고, 65세에는 약 17년으로 보고하고 있다. 즉 처음엔 75세에 불과하던 기대수명이 나이를 먹으면서 83세까지 높아진 것이다. 사람이 늙을수록 오래 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주목하면 흥미롭다. BC 500년경 고대 그리스에서는 출생시 기대수명이 약 ○○○이었다가 AD 100년 로마에 이르면 25년으로 증가한다. 기대수명은 로마제국 후반부터 18세까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1960년대까지만 해도 평균 기대수명은 60세를 넘기 힘들었다. 그러니 환갑 잔치가 더욱더 뜻 깊고 요란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과 비교해 보면, 미국의 기대수명에 대한 가장 초기의 자료는 17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매사추세츠에서 나타난 개인의 출생시 기대수명은 약 35년으로 보고돼 있다. 그것이 1900년경에는 전국적으로 47.3년으로 상향 조정돼 나타났으며, 1987년에는 74.5년으로 높아졌다. 금세기 동안 27년이라는 높은 수치로 기대수명이 증가한 것이다.

그 원인을 분석한 자료도 있다. 그것은 신생아와 아동 사망률의 감소, 대부분의 전염병 예방과 치료 방법의 개선, 성인기 사망률의 상당한 감소, 국가적 생활수준의 전반적 향상 등의 요인에 따라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기대수명은 남녀간에도 차이를 나타낸다. 미국에서는 1920년 남녀간 기대수명이 차이가 단 1년이었다. 그러나 점점 이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해서 1970년에는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약 7.6년이나 앞지르기 시작한다. 이러한 성별간 차이는 노년에 이르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노부인과 남자노인들의 비율이 3대2에 이르러, 노년층 여성들의 숫자가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이다. 1987년의 경우, 65세 이상 남성은 1천2백만 명인 데 불구하고 여성은 1천8백만 명으로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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