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이런상사 이렇게 대처하라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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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4.12 09:25:29
  • 조회: 698
◈부하 직원의 애로 사항을 무시하는 상사

어느 부서든 구성원간에 단합이 잘 되고 능률적으로 돌아가자면 직원들의 애로나 건의 사항이 상사에게 전달되고 또 상사는 이를 가능한 한 반영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상사에 따라서는 그러한 직원들의 애로 사항은 무시한 채 일방 통행식으로 자신의 주장과 지시만 강요하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상사들은 대개 권위 의식에 젖어 있는데 주로 하는 말이 이렇다.
“직원들의 불만이나 애로 사항이라는 게 들어보나마나 뻔한 거 아니겠어? 월급이나 수당 높여 주고, 일 너무 많이 시키지 말라는 것이겠지. 그거야 사장이 알아서 할 일이지, 중간 간부인 내가 들어본들 뾰족한 수가 있어야지.”

“우리가 말단일 때는 정말 뼈빠지게 일했어. 걸핏하면 야근에 철야로 밤을 새우기 일쑤였지. 그런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특별한 일 없으면 정시 퇴근에다, 주말까지 즐겨,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거기다가 노조다 뭐다 해서 불만이 터져 나오는데 무엇 때문에 부장인 내가 그들 불만을 일일이 들어야 하나?”
이런 상사들은 대개 지시 일변도다. 부하 직원들이 일에 시달리거나 무리하거나는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주어진 목표 달성만 다그친다. 그러다 보면 직원들은 점차 불만이 누적되고 사기는 떨어진다. 결국 이것은 현명한 조직 관리 방법이 못 되는데도 의외로 이런 타입의 상사가 많다.

◈우회적인 방법으로 애로 사항을 전달한다
까다로운 상사에 대한 불만이나 애로 사항을 면전에서 직설적인 방법으로 피혁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런 타입의 상사들은 좋은 건의 사항도 자칫 오해하기가 쉬우므로 요령 있는 사람이라면 우회적인 방법으로 전달한다.
예를 들어 어려운 얘기는 사무실에서 하지 않고 점심 시간이나 저녁 술좌석과 같이 어느 정도 사적인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한다.

“과장님, 과장님이 우리 과에 오신 후로 직원들도 일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직원들 칭찬이나 격려도 좀 해주십시오. 특히 지난 주에는 업무 보고서 만드느라 밤을 샌 직원도 여럿인데 과장님이 수고했다는 말 한 마디만 해 주셔도 좋을 겁니다. 직원들이 계속 꾸중만 들으면 주눅이 듭니다. 한번 고려해 주십시오.”
이렇게 사석에서 완곡하게 애로 사항을 토로하는데 화내거나 오해할 상사는 없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 상사는 ‘아, 내게도 이런 문제점이 있었구나’하고 반성하게 된다. 물론 이것이 근본적인 치유는 되지 못하겠지만 차츰 인식을 바꾸는 데는 도움이 된다.

이렇게 애로 사항을 전하는데는 분위기가 중요하고 또 불만을 강하게 표현할 것이 아니라 아주 가볍게 표시해도 충분하다. 불만을 강하게 얘기하면 이것은 때론 건의 사항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어떤 때는 가슴 속에 불만을 잔뜩 품고 있기보다는 상대방이 듣기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애로 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의외의 효과를 보는 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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