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이런 상사 이렇게 대처하라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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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3.31 09:14:34
  • 조회: 682
◈위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하는 상사

자기가 모시고 있는 상사가 사내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고 또 윗사람들로부터도 신임을 받고 있으면 같이 일하는 보람도 있고 기대도 크다. 그러나 상사가 승진에서 뒤쳐져 있거나 나이가 많거나 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의욕이 떨어져 있을 때는 까다로운 일들이 많이 생긴다. 이들은 대개 나름대로 윗사람이나 직장에 대한 불평 불만이 많고 또 자기 아랫사람들이 은근히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 봐, 이 과장. 우리 회사 인사는 공정성하고는 아예 거리가 멀어. 어떤 놈은 그저 윗사람 눈치나 보고 있고, 일은 제쳐두어도 좋은 자리에 앉히고, 재수없는 놈은 뼈빠지게 일해도 언제나 찬밥 신세야.”

“이 회사는 도무지 어디로 굴러가고 있는지 모르겠어. 능력 있는 사람은 이리저리 내보내거나 한직으로 돌리고 아부나 하는 치들은 몽땅 요직에 앉혀 놓으니 말이야.”
이런 상사들은 참으로 조심스럽다. 불만 사항을 맞장구치다 보면 불평 분자로 몰릴 것이고, 그렇다고 아니라고 하면 그 상사가 서운해 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특유의 소외감과 열등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자극하는 언동은 피해야 한다.


◈이상적인 상사는 드라마 속에나 있다

직장인들 특히 초급 사원들은 상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서 큰 기대를 한다. 예를 들어 사장이나 임원이나 부장이나 소위 자기들이 모셔야 하는 상사들은 우선 외모부터가 TV연속극에 나오는 정도로 훤칠한 호남형이거나 시원시원한 쾌남아로 상상한다. 그리고 업무 스타일 역시 째째하지 않고 굵직굵직한 정책적인 내용만 지시하거나 화제로 삼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사장이나 임원도 상상하던 모습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저 사람의 몰골이 자기가 모셔야 할 상사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볼품없이 보이기도 한다.

말하는 것도 품위없이 상스러워 보이고, 지시하거나 챙기는 내용이라는 것이 좁쌀처럼 자질구레한 것이다. 이런 상사들을 윗사람으로 모시고 평생을 지낼 생각을 하니 까마득하기만 하다.
현실적으로 직장 상사라는 사람들은 인격적으로 훌륭하지도, 유능하지도 못할 때가 많다. 그들 역시 실적과 업무에 허둥지둥 쫓겨다니는 고달픈 직장인에 불과하다. 그들은 단지 평사원들보다 근무 경력이 많은 덕분으로 더 높은 자리에 앉아 있을 뿐 윗사람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것은 평사원들보다 더 하다.

어느 직장이든 해마다 목표나 기대치는 높아간다. 이 목표를 달성하느라고 심신이 지쳐 있을 때도 많다. 이들에게서 학교 은사님들이나 집안 어른들처럼 자상한 인정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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