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인간은 누구나 노인이 된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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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3.24 09:37:07
  • 조회: 765
노령화 사회가 점저 더 가속화되고 있다. 2000년 현재 우리 사회의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현황만 살펴봐도 과거에 비해 현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대의학이 발전하고 국민생활수준이 향상되는 요즘이니 전체 인구 중 10%에 육박하는 300만 이상으로 증가돼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본격적인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우리의 노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과거처럼 노인들을 짐으로 생각하는 대신, 우리 사회의 생산적인 구성원으로 재편입할 수 있도록 모두가 격려해 주고 혀용하는 것이 시대에 걸맞은 태도일 것이다.

오늘날은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난 이래, 출생시의 질병이나 불의의 사고와 같은 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한 기대수명까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시대이다. 그 당연한 결과로서, 노인들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다른 연령에 대한 상대적 비율도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 더 오래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축하를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과연 우리 사회는 그런 축하를 받기에 충분할 만큼 노인에게 행복한 환경인가? 노령화 사회로 가는 우리 사회에 대한 일반적인 입장은 오히려 많은 걱정과 우려를 보이고 있다.

첫번째 이유는 노인은 은퇴를 하면서 신체적으로 약해지고 쇠약해지면서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이다. 노인을 모셔야 하는 젊은층의 부양 부담과 함께 노인들 스스로도 ‘혼자 살기 어려워지지 않을까?’라는 문제들, 특히 별다른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된 노인들은 후손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질병이 있을 때에도 그들에게 의지를 할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과 이에 대한 걱정이 노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자리잡는다. 또한 ‘노망’이라 일컬어지는 치매에 대한 공포는 젊은층과 노인층을 막론하고 나이를 먹는 데 대해 가장 큰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두번째, 노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무의식중에라도 우리는 노인이라는 존재를 ‘다 써서 얼마 남지 않은 공중전화 카드’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노인의 연령에 도달했다고 해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든 에너지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 저마다의 개인차가 있을 뿐 아니라 생활능력이 떨어진 것을 기준으로 해서 노인으로 판정받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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