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이런 상사 이렇게 대처하라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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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3.21 09:15:13
  • 조회: 664
◈직장 생활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문제가 있는 상사를 만나게 되면 무턱대고 이를 회피하거나 멀리할 것이 아니라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작전에 따라 그 상사와 호흡을 맞추어보는 것이 좋다.
운영부의 직원들은 한 해를 놀라움과 걱정 속에서 지냈다. 작년 말 인사에서 부하들을 쥐어짜기로 악명높은 Y부장이 신임 부장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과장들과 대리들은 앞으로 닥칠 고된 시집살이를 생각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K과장은 나름대로 자신의 작전이 성공했음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작년 인사 때 K과장은 Y부장이 자기 상사로 결정된 것을 보고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지켜보았다. K과장은 10여 년 동안의 직장 생활에서 나름대로 까다로운 상사를 요리하는 데 자기가 전문가라고 자처해 왔다. 그래서 Y부장도 자신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었다.
K과장은 나름대로 Y부장에 대하여 연구했다. Y부장은 일에 아주 철저하고 깐깐한 편이라서 부하들의 게으름이나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 타입이다. 그러나 이런 Y부장에 대해 윗사람들의 신임은 아주 강한 편이며 머지않아 이사로 승진할 후보임도 알아내었다.

이러한 정보를 기초로 K과장은 나름대로 Y부장이 사내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자기가 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Y부장과 같이 일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K과장은 자신의 계획이 적중했음에 만족하고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상사, 성격적으로 어려운 상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하든 좋게 만들어보려는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직장 생활은 상사를 위한 것도 그리고 회사를 위한 것도 아니다. 궁극적으로 나 자신의 발전과 행복을 위한 것이다.

자기가 모시고 있는 상사에게 잘 보이려는 것이 어쩐지 아니꼽고 치사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그 못난 상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이 정도의 처세술은 몸에 익혀야 한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과거에도 겪었고 지금도 다같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으면 절대로 중견 간부나 고급 간부로 진출하지 못한다. 모든 것은 여유있게 그리고 멀리 바라볼 필요가 있다. 특히 상사와의 관계는 포기할 필요가 없다. 당신도 5년, 10년이 지난 후에는 지금 당신이 원망하고 있는 상사와 같은 위치에 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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