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뱀에 관한 꿈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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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홍순래 둔래고 국어교사
  • 01.03.20 09:51:36
  • 조회: 1601
◈뱀을 잡아먹는 꿈
집 마당에 뱀이 한마리 있었는데, 할머니가 오셔서 때려 잡으셨습니다. 그 뱀은 죽은것 처럼 웅크리며 작아졌는데 얼마 후 다시 그곳에 가보니. 그 죽은뱀이 살아나고, 또 다른 커다란 뱀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아빠와 아빠 친구분들이 오셔서 그뱀들을 보자기 같은것에 싸고, 태워 죽였습니다. 그후 그 뱀으로 뱀탕을 만들어서, 나와 아빠 그 친구분들이 함께 먹었습니다.

☞해몽
좋은 꿈으로 보이네요. 뱀으로 표상된 어떤 권리,이권, 재물을 획득할 것입니다. 처음에 이루었다가, 다시 실패한 후 재차 성공을 이루는….
죽이는 것은 좋고요. 정복·승리·굴복시킴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요. 먹는 것은 권리를 향유하는 것으로 보고 싶네요.

◈구렁이에게 밥상을 차려 올린 꿈
길을 긷다보니 가시나무에 뱀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것을 피해가니 더 큰 구렁이가 있었습니다. 무서워서 돌아가려는데, 한 노인이 나타나 “저 분이 장차 너의 신랑감이 될 것이니, 집으로 잘 안내해 드려라”하고 일려 주시기에 그 구렁이를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그 구렁이는 아주 예쁜 비단 구렁이로 변했으며, 집에 당도해서는 부엌을 지나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는 밥상을 차려 대접했더니, 사람으로 변해서 밥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해몽
두 번째 사람과 교제 후 결혼할 꿈.
이 꿈을 상징해석에 붙여 보면 길을 걷다 보니(결혼상대자를 물색하던 중) 가시나무에 매달려 있었다(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보았으니 그에게 청혼하거나 그에게서 청혼을 받는다). 이것을 피했다.
그러나 그 남자에겐 마음이 없어 한 번쯤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퇴짜를 놓고 다른 사람을 물색한다. 이번엔 더 큰 구렁이가 있었다(곧 제 2의 결혼 상대자가 등장하는데 그는 훌륭한 남자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무서워서 돌아가려고 했다(그 남자는 너무 인물이 뛰어나서 자기 분수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그만두려고 한다.) 한 노인이 나타났다(중매장이 아니면 결혼상담자의 동일시) 저분이 장차 너의 신랑감이 될 것이다.(저 사람이 천생연분으로 배우자가 된다)

좀 시일이 경과해서 집으로 잘 안내해라(집은 항상 일의 종결을 뜻하는 것으로 이 꿈에서는 결혼을 뜻하며 잘 안내하라는 것은 교제를 잘해서 결혼을 성립시키라는 뜻이다). 그래서 일러준 대로 집으로 데리고 갔다.(그와 한동안 교제를 한다. 길을 걷는 것은 일의 진행과정을 뜻한다.)
교제 중 예쁜 비단 구렁이로 변했다(그 사람의 신분이 고귀해지거나 인기인이 된다). 부엌에서 방으로 든다.(하급에서 고급에 속하는 신분이 되며 방 안 즉 어떤 직장의 권력자가 된다). 밥상을 차려 올리다.(이때 비로소 그에게 결혼을 청할 것이며, 그가 사람으로 변했으니, 그의 본성이 드러나고 완전한 인격자임을 알아 존경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밥을 먹었으니(자기의 부탁은 무엇이든 들어주는 것, 결혼이나 애정에 대해 모든 것을 수락한다.) 뜻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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