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성적 표현은 젊은이의 특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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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2.24 09:57:20
  • 조회: 728
그렇게 힘들여 자식들 교육시켜 가며 훌륭하게 키우는 동안, 남편이란 사람은 평생 비슬거리다 건강도 나빠져 가족들에게 짐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노망이라고 하는 ‘치매’증후군까지 생기면 집안 가족 중에도 이렇게 심한 구박덩어리 할아버지가 없다.
자식들의 이구동성, “어머니만 불쌍하지”하고 한다.
어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메어진다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많다.

이 친정 아버지의 경우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보인다고 먼저 차근차근 설명을 해준 뒤 조만간 병원을 방문을 해주시든가, 안 오신다고 하면 최근에 나온 하루 1회 용법 치료제 중의 하나를 써보자고 권하며 약물 처방을 해주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뇌조직이 서서히 파괴되어 가는 노인병의 일종으로 성적 표현이나 남용에 대한 표현이 노인의 체형과 체력에 맞지 않게 과한 경우가 많아 보호하는 가족들로선 더 당황하고 곤욕을 치르기 십상이다.
대체로 남성의 경우 성에 대한 과도한 표현 증상이 여성의 경우보다 많이 일어나며, 숫자는 적지만 여성의 경우도 없지 않다.
전체 치매의 50% 정도를 차지하며 치매의 대명사로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은 그러나 그 원인조차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가계에 같은 병을 앓았던 환자가 있을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약 85세에 이르렀을 경우 전체의 48%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게 된다는 연구발표도 있다.
인간과 동물의 뇌는 감정과 본능을 맡는 중심 부분은 같지만, 4백50만년 전 인류가 원숭이와 분리돼 진화하면서 바깥 부분의 대뇌피질, 연상피질, 변연피질이 팽창 발전하는 가운데 고등 사고, 기억 능력이 생기게 된 것인데, 치매가 일어나면 바깥 부분의 ‘인간적인 뇌’가 기능을 상실하면서 본능만 남게 된다는 학설이 있다.
이 때문에 치매를 ‘가장 비인간적인 질병’으로 부르기도 하는 것이다.
따라서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노인들에게서 성적인 표현이 증가한다면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아닌가 먼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확인이 되면 열심히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다행히 꾸준한 약물치료가 뒤따를 경우, 상당수 증상이 호전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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