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아이디어가 사업밑천이다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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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유성
  • 01.02.06 09:55:11
  • 조회: 779
008‘이달의 요리’ 식당
어느 여성지에나 ‘이달의 식단’이니 ‘이달의 요리’니 하는 코너가 꼭 있다. 커다란 사진으로 소개된 음식이 정말 맛있어 보인다.
직접 해먹어 보라고 재료에서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이 나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만들어 먹어 보는 주부가 몇이나 될까.
귀찮기도 하고 특이한 재료나 조리도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상상만 한번 해 보고 덮어 두기 일쑤다. 정말 눈요기만 하는 거다.
바로 이런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전문식당을 만들자는 거다.
이름은 ‘이달의 요리 ’정도로 하고, 그달치 여성지에 나온 음식들을 제대로 만들어서 그달 한 달은 그 음식을 파는 거다.
보통 음식점에 가면 메뉴의 이름을 보고 무슨 요린지 몰라서 자꾸 묻게 되는데, 여기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
여성지 요리 코너 그달치 스크랩을 준비해 주었다가 보여 주면 된다.
그 중에서 먹고 싶은 걸 고르면 되고, 홍보가 좀 된 뒤에는 아마 뭘 먹고 싶은지 잡지를 소개한 요리 연구가를 직접 모셔 주부들을 대상으로 요리강습 기회를 주면 더 좋을 거다.

009엔진 열 요리
언젠가 미국에 가보니 어느 자동차 여행가가 쓴 책이 히트를 했단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소개가 안 됐는데, 어떤 책이냐 하면 엔진열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라는 책이다.
그 여행가는 자동차로 수 없이 많은 곳을 여행했는데 음식을 해먹기가 마땅치 않은 곳도 참 많더란다.
어찌어찌하다가 자동차 본넷을 열어 보고 엔진의 열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발견했다.
그렇다! 바로 이거다! 엔진 열을 이용하여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보자 하고, 음식을 데워 먹기 시작했는데 아주 괜찮더란다.
예를 들어 티본스테이크를 엔진 위에 올려 놓고 시속 100킬로로 30분 달리면 앞면이 구워진다.
고기 한번 뒤집고 다시 30분. 계란후라이는 몇 분 하는 식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피자도 구워 먹고 별별 것을 다 해먹었다는 것.
우리도 차가 막힐 때 짜증만 내지 말고 이런 실험이나 해 보면 어떨까? 밥을 하려면 얼마를 놓고 몇 분이나 달려야 되고, 김치찌개를 끓이려면 또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연구해 보는 거다.
그러다가 연구가 끝이 나면 집에다가 전화 한 통 할 수 있지 않을까?
“여보 나야. 지금 올림픽대로에 있는데 밥만 해 놓고 기다려. 내 곧 찌개 끓여서 들어갈께!”
우리나라에 그 책을 들여와 우리 실정에 맞게 내놓아도 될 거다.
연구해 보자. 책 파는 사람들은 책으로 재미를 볼 거고 솥장사하는 분들도 덩달아 달라져야 할 테니 말이다.
엔진용 후라이팬, 엔진용 주전자… 새로 개발할 것도 많을 거다.
자, 오늘 당장 오징어라도 한 마리 구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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