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호랑이를 타고 대궐로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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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홍순래 둔래고 국어교사
  • 00.12.30 12:49:34
  • 조회: 755
◈ 호랑이를 타고 대궐로 들다(숙박업 박00씨)
아기 임신 6개월 될 무렵, 아내의 꿈에 큰 호랑이가 꽃밭에서 자기를 업고 큰 대궐로 들어가다 잠이 깨었고, 나의 꿈엔 마적단 5∼6명이 큰 호마(胡馬)를 타고 산길을 달리는 것을 보았다. 아기는 현재 여대생이다.


☞ 해몽

관리나 정치가가 된다.
그 아기가 성공해서 국가 고위층 관리가 되거나 정치가가 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그런 신분의 남편을 얻어 부귀영화를 누린다.
꽃밭은 부귀영화를 집안에 가져다 줄 것을 나타냈으며, 호랑이는 강대한 세력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인데 그것을 탔으므로 그 단체의 우두머리가 된다.
대궐은 정부기관이나 등용문이고 그 문으로 들어가고 있으니 그 곳의 관리가 된다.
마적단 5∼6명이 호마를 탔으니 말은 정당이나 사회단체이고 마적단은 정치가들의 동일시라 5∼6개 단체가 나라정치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 중의 한 사람에 태아의 동일시가 있거나 5∼6개 단체를 모두 지휘할 것이다.
산은 국가와 정부의 상징이고, 그 산길을 달리는 것은 정치에 임하는 것이다.

사실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을 완벽하게 해몽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태몽 같은 성격의 꿈에 있어서는 실현 기간이 길며, 현재로서 장래에 일어날 일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추정이 어려울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찌보면 태몽꿈의 표상처럼 해몽이 명료하게 이루어지는 것도 없다.
태몽꿈은 한치의 오차도 거짓도 없이 앞날을 예지해주고 있으며, 아기의 장래에 관해서만 연결시켜보는 특이한 경우이기에, 꿈의 표상만 가지고도 장래 운명의 길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진정한 태몽은 임신사실을 알기 전에 꾸어지는 경우의 꿈이다.
그런 경우의 꿈이야말로 장차 태어날 아기의 운명의 길을 예지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임신 사실을 알고 난후에도 꾸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태몽이 아닌 장차 일어나게 될 꿈을 꾼 자신의 운명의 길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이 꿈에 있어서 꿈의 표상 전개는 아주 좋다.
호랑이 등에 타서 대궐로 들어가는 꿈은 호랑이로 상징된 어떤 부귀·명예로운 사람이나 대상에 힘입어 대궐로 상징된 높은 지위로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물론 꿈속의 자신이 장차 태어날 아기의 상징표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 경우 꿈의 실현은 아기에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마적단 5∼6명이 큰 호마(胡馬)를 타고 산길을 달리는 꿈의 표상도 좋아 보인다.
호쾌한 기상이 돋보이며, 무언가 이루어 낼 기세로 나아감을 표상하고 있다.
꿈속의 모든 표상은 다 의미가 있다.
마적단 5∼6명의 표상처럼 5∼6과 관련된 사람이나 대상·단체와 관련을 맺게되는 것은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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