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죽은 애인이 세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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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홍순래 둔래고 국어교사
  • 00.12.22 14:03:03
  • 조회: 824
◈ 죽은 애인이 세수를 하고 있다(회사원 권00양)
수 개월 전에 죽은 애인이 문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나서 맨발로 뛰어나가 보았으나 그는 없었다.
어떤 방에서 그분이 세수를 하면서 나보고 손짓해 부르기에, 방문턱에 가 앉아 그이와 이야기했다.
그분에게 누구를 많이 닮았느냐고 묻자, 어머니를 닮았다고 대답했다.



☞ 해몽

딴 남자가 청혼해 온다
이 꿈은 가까운 장래에 새로운 애인이 생기고, 그와 약혼말이 있을 것을 예지한 꿈이다.
집 밖에서 안으로 향해 소리치는 것은 외인(外人)이 청혼이나 청탁할 일이 생기며, 맨 발로 뛰어나가 맞이한 것은 그 일에 대해서 아무런 준비도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행위이다.
그가 방에서 세수하는 것은 청혼자가 자기 신분을 명백히 해명할 일이 있고, 그가 손짓해 부른 것은 인연을 맺자는 통고요, 방 문턱에 앉은 것은 그의 가문에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는 태도다.
누구를 닮았느냐고 물은 것은 그 사람의 성격이 어떤가 알아볼 일이 있는데, 그 대답으로 어머니를 닮았다 하는 것은 인자한 사람이라는 말의 바꿔놓기이다.

난해한 상징적인 꿈이기에 이러한 꿈은 현실에서 실제 일어나 보아야 아는 경우가 많다.
이견(異見)의 제시만 해본다.
새로 관련을 맺을 사람이 어머니를 닮은 것처럼, 어머니와 유사한 성품이거나 어머니와 어떠한 관련을 맺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고차원의 상징으로는 죽은 애인은 죽은 애인이 아닌, 자신이 그만두었던 과거의 어떤 대상이나 일거리 또는 어떤 사람을 뜻할 수가 있다.
죽음의 상징적인 의미처럼, 이미 새로운 상황에 처해 있는 과거의 어떠한 대상과 다시 새로운 관련을 있게 될 것을 보여주는 꿈이 될 수도 있다.


◈ 넓은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처녀 임00양)
맑고 푸른 넓은 바닷가 바위 같은 육지에 섰다.
동굴과 바위가 여기저기 있는 한 바위 위에서 언니와 언니 애인이 다정하게 수영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들이 수영하라고 권하는데 못이겨 바다에 뛰어들어 셋이서 즐겁게 수영을 하는데, 참으로 기분이 상쾌하고 몸이 가벼워 어디든지 날아갈 것만 같았다.
언니 애인은 현재 외국에 산다.



☞ 해몽

외국여행 하고픈 소원 이뤄진다.
이 꿈은 언니가 외국에 가서 살게 되면 자기도 한번 가봤으면 하는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예지한 꿈이거나, 두 사람의 협조로 어떠한 행운이 돌아온다.
넓은 바다는 넓은 사회다.
바닷가 육지는 바다건너 대륙이고 동굴과 바위들은 외국의 해변도시 건물의 나열이다.
언니와 형부감이 수영하는 것을 보고 있었으니 그들의 생활이 행복함을 알 것이고, 그들의 권유에 못이겨 마침내 바다에 뛰어들었으니, 한동안 세월이 흐른 다음 언니들이 사는 나라에 가보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망설이겠지만 결국 가서 셋이 함께 지내는데 퍽 행복하고 즐거울 것이다.
바위 위에 선 것은 어쩌면 배를 타 본다는 것도 합성화되어 있을 것인데, 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만 집에 있으면서 두 사람의 협조로 행복한 생활을 한다는 것으로 적중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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