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대형업체, 내년 아파트 분양 경쟁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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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0.12.19 13: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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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년 아파트 공급물량 확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 업체는 수익성이 있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대형업체들간의 분양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이같은 공급물량 확대는 올해 공급물량을 내년으로 대거 넘긴 데다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체별 분양계획

대형 업체들은 내년 아파트 공급계획을 올해보다 10∼30% 늘려 잡았다.
유동성 위기로 올 하반기에 아파트 분양사업을 잠정 중단했던 현대건설은 내년에 서울과 수도권에서 1만6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현대는 지금까지의 물량 위주의 공급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따져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도 서울 등 21개 지역에서 1만5000여가구를 분양하고, 삼성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1만5000여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10개 지역에서 5200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1만2500여가구를 분양한다.
현산은 친환경형 건강아파트, 사이버 아파트 등 차별화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LG건설은 내년에 자체사업 2042가구 등 1만1600여가구를 분양한다.
이는 올해 공급물량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
이밖에 고려산업개발은 내년 3월 서울 도곡동에 142가구 아파트 공급을 시작으로 1만여가구의 아파트를 내놓는다.


◇유망지역

내년에 집장만계획을 갖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우선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를 노려볼 만하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용인 신봉지구와 용인 동천지구.
신봉지구에서는 내년에 2900여가구가, 동천지구에서는 1750여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이와 함께 용인 죽전지구에서는 경기도에서 실시계획 승인이 나오는 대로 5개 건설사가 4000여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동두천 생연지구에서는 4200여가구, 남양주 마석-호평-평내지구에서는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선보인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의 경우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옛 구로 시영아파트 터에 재건축아파트 1243가구를 내년 5월에 분양한다.
삼성은 또 문정주공 재건축 물량인 1696가구를 9월쯤에, 장안시영2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1800가구를 12월쯤에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창동 삼풍제지터에 2057가구를 내년 4월쯤에 내놓고, 롯데건설은 목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물량 1060가구를 내년 7월쯤에 공급한다.
용인지역에선 금호건설이 내년 2월에 용인 신봉리에 33∼67평형 1922가구를 분양한다.
또 LG건설은 내년 3월 용인 상현리에서 1034가구를, 4월엔 성복리에서 LG빌리지 1200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내년 5월 용인 신봉리에서 1698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내년에 수도권에서 공급될 대단지 아파트는
현대건설의 △안양호계 경향재건축 1057가구(3월) △김포 향산1단지 1129가구(5월)를 비롯해 대우건설의 안산 고잔5차 1100가구(5월), LG건설의 일산 가좌동 1400가구(9월)등이 있다.


◇청약전략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부동산시장 침체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전망이 맞는다면 내년 상반기에 시세는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요자들은 내년중에 집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다만 투자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기보다는 ‘내집마련’에,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특히 분양의 경우 입지여건과 발전전망을 따진 뒤 청약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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