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상사에게 사랑받는 부하 직원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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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0.12.19 09:24:17
  • 조회: 710
◈ 업무적으로 상사를 잘 보좌하는 사람
박 국장의 업무 보좌는 실질적으로 주무 과장인 김 과장이 아니라 김 과장 밑에 있는 윤 계장이다.
김 과장은 성격이 다소 덜렁대는 편이라서 국장의 자질구레한 일을 보좌하는 데는 부족한 게 많다.
그러나 윤 계장은 성격이 치밀하고 일처리가 꼼꼼하여 국장이 믿고 일을 맡기기에 적격이다.
김 과장도 터놓고 이렇게 얘기한다.
“이봐 윤 계장, 당신은 일처리가 빈틈이 없으니까 국장의 업무 스케줄이나 일반적인 보좌를 당신이 좀 맡아줘야겠어.
나는 아무리 신경을 써도 깜박할 때가 많단 말이야.”
직책이 비서직이 아니라도 이렇게 자기 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사람은 상사의 입장에서 보면 믿음이 간다.
그리고 이런 타입의 직원들은 그런 면에서 상급자를 잘 보좌하고 있다.
맡은 일을 엉성하게 처리하는 사람들은 자기 일이 부실할 뿐만 아니라, 상사를 보좌할 수 있는 허점이 많다.
상급자들은 누구나 이렇게 믿음이 가는 사람 그리고 업무면에서 자기를 잘 보좌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어느 날 과 사무실에 국장이 나타났다.
“이봐요, 김 과장. 지난번에 사장님께 보고한 보고서 내용 좀 알고 있어요?”
“아 예, 그게 정확한 내용은 찾아봐야겠는데요.”
“그럼 윤 계장은 알고 있나?”
“예, 그 건은 이미 결정이 나서 계약이 맺어진 상태입니다.”
이 정도의 상황이라면 과장의 신임도는 떨어지고 윤 계장의 치밀성이 돋보인다. 상사의 신뢰라는 것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작은 일에 신용을 잃으면 큰 일에서도 이를 회복할 수가 없다.


◈ 업무에 열정적인 사람
자기 업무에 뛰어난 능력은 없지만 열의가 있는 사람 또한 상사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타입이다.
이들은 열의를 갖고 일하기 때문에, 재능은 있으나 업무에 게으른 사람들보다 단연 뛰어난 실적을 올린다.
실제로 일반 업무면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일꾼들이다.
직장의 업무라는 것은 특수한 일을 빼고는 열의를 가지고 노력하면 풀리게 되어 있다.
문제는 이러한 열의가 없을 때다.
열성이 없는 직원은 자기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도 않고 문제에 부닥쳤을 때 이를 회피하려고 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이다.
“부장님, 그 일은 어렵겠는데요.
전에도 여러 번 시도해 봤는데 안 되고 말았어요.”
“이봐, 박 대리! 안 되는 일이 어디 있어? 왜 안 되었는지를 잘 연구해 보고 해결책을 찾아봐요.”
이렇게 부하 직원이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나오면 상사의 입장에서는 맥이 풀린다.
반대되는 케이스 한 가지를 예로 들어 보자.
생산 1부의 박 과장은 입사 12년의 베테랑이다.
그는 사내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열성파다. 그는 자기가 배치된 부서의 업무는 밤 늦도록 파악한다.
특히 지금 그가 맡고 있는 특수 공정과는 아주 정밀한 내용의 제품 생산을 취급하는 부서인데,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그는 이 과정을 익히느라고 한달간 밤을 새다시피했다.
지금도 그는 공정에 문제가 생기기만 하면 밤을 새워 연구하고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특수 전문가들을 찾아가 기어코 이를 해결하고야 만다.
그래서 그가 맡기 이전에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했던 특수 공정과는 그가 맡은지 석달이 지난 지금 가장 안전하게 굴러가는 부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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