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의자에도 용도가 있습니다.
시트의 색상은 전체매장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을 선택합니다.
사용상의 안전과 편리한 것을 택하지만 고객을 위한 것이라야 합니다.
의자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은행에서 차례를 기다릴 때 앉아있는 의자가 안락하다면 잠이 들지도 모릅니다.
은행이라는 특수성이 있겠지만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당신과 같은 사람이 은행마다 몇명씩 있다면 은행 본연의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것입니다.
지하철 역사, 병원, 공항터미널 등도 그렇습니다.
환자들을 고객으로 하는 병원에서 자금이 부족해서 딱딱한고 작은 의자를 설치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제부터 생각을 바꾸십시오.
이것을 고객이 장시간 머물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복잡한 장소에 오래 모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설치하려는 매장 업종이 고객을 편안하고 장시간 묶어둘 업종이라면 편안한 의자를 선택하십시오.
가령 커피숍의 경우 의자가 딱딱하고 불편하면 고객은 찾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차례를 기다리는 대기석 의자를 두 종류로 구분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차례가 가까운 고객은 신속하게 이동이 가능한 간단한 의자, 장시간 대기할 고객은 편안하고 안락한 의자, 그러나 딱딱한 의자라도 고급스러운것을 건택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의자는 쇼파형으로 설치한다.
의자는 사용하려는 의미에 따라서 서있는 것보다 앉아있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게하면 딱딱한 의자라도 고객은 인식하지 못합니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보조의자의 성격도 마찬가지 입니다.
푹신푹신한 의자보다는 딱딱하고 등받이가 없는 불편한 의자를 사용합니다.
만약 당신이 직원을 우대한다고 쇼파형 의자를 제공한다면 생리상으로 게으름을 피게 되고 일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며 고객이 방문하는 것 조차 귀찮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게되는 것입니다.
직원의자는 앉는 것보다 서있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의류매장의 보조의자를 주의깊게 관찰하면 알수 있습니다.
또 의자의 성격에 따라 배치가 달라져야 하며 색상의 결정은 사전에 계획되어져야 합니다.
이제는 매장에 설치할 진열대를 어디에 둘 것인가? 어느 위치에 힛트상품을 놓을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카운터(계산대)

카운터는 서비스요금, 상품대금을 받는 곳이지만 안내의 기능도 함께 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카운터의 위치는 출입구 근처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고객들의 쇼핑유형은 다릅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아이쇼핑’ 즉 ‘산책형 교핑’이 있고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목적형 쇼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