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다리를 건너는데 언니가 다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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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홍순래 둔래고 국어교사
  • 00.11.24 09:45:30
  • 조회: 1095
◈ 다리를 건너는데 언니가 다친 꿈(배우 000의 꿈)

흙탕물이 흐르는 강물 위에 가느다란 다리가 놓여있고, 그 위로 언니와 같이 지나갔다. 그 위에서 비바람을 피하다가 언니가 다리를 다쳐 피가 났다. 그걸 본 나는 "어쩌다 다쳤느냐?"며 위로했다.



☞ 해몽

사업상의 난관 극복후 재물 얻어
이 꿈은 미래의 현실에서 어떤 사업이나 계획하는 일을 추진시킬 것인데, 사업기반은 튼튼치 못하고 동업자간에 의견이 맞지 않아 매우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 것이지만, 결국 일은 성취되어 상당한 금전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꿈이다.
다리 아래 강물이 흐려있으니 하부층에 기대할 것이 없고, 위로 비바람이 사나우니 상부층의 압력을 받는다.
가느다란 다리를 건너는 것은 사업의 안위를 가름하는 입지조건이 위태로운데, 그 위에서 비바람을 피했으므로 일단 상부의 압력은 모면한다.
동행하는 언니는 실제의 언니가 아니라 성의를 갖고 추진시키는 일거리의 동일시이고, 그 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보았으니 피는 돈이나 재물의 상징이다.

우리가 꿈을 해몽한다는 것은 그 꿈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황당하게 전개되는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이라는 가정하에 출발한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위의 꿈이 사실적인 미래투시의 꿈으로 실현될 수도 있다.
즉 일기가 몹시 나쁜, 태풍이 다가온다든지 하는 경우에 언니와 같이 다리를 건너다가 언니가 강한 바람에 날려 다리를 다치게 되고 위로해주는 현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꿈해몽에 있어 1차적인 것은 사실적인 미래투시의 꿈으로 실현될 것이냐의 가능성 여부를 따져 보는데 있다.
즉, 이빨이 빠지는 꿈을 꾸었을 때, 흉몽이라고 단정하여 주위의 누군가가 죽게 되는 일이 일어난다고 속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연히 엿을 먹다가 뜻하지 않게 이빨이 빠지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해몽의 결과를 좋게 본다면 그렇고, 이 경우에는 또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냉철하게 꿈의 표상을 살펴본다면, 다리가 다쳐서 피가 나오는 표상은 좋다고 볼 수가 없다.
아마도 언니로 표상된 어떤 대상이나 일거리가 어려운 현실에서(비바람을 피하는…), 어떠한 경제적인 손실을 입게 되는 것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위로하는 행동은 그러한 상황에서 걱정해주고 근심하게 되는 일로 실현될 것이다.
꿈속에서 ‘피’나 ‘돼지’를 보면 돈이나 재물을 뜻한다고 하여 좋다고 한다.
하지만 꿈속에서 그러한 것을 보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꿈속에서의 표상이 어떻게 전개되었느냐에 있다.
집안으로 들어오려는 돼지를 강제로 쫓아낸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복권 당첨에 떨어진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꿈속에서 전개되는 표상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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