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상사는 이런 직원이 싫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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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안강희 저자
  • 00.11.18 09:26:34
  • 조회: 772
각 부서마다 개개인마다 주어진 일이 있다.
개인별로 주어진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물어볼 필요도 없다.
한마디로 자기 업무에 무능한 사람이 인정받을 여지는 없다. 자기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다른 동료 직원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된다.
일류대 출신인 K는 항공사에 입사한지 1년이 가까이 된다.
그런데 그는 아침 출근시에 지각이 무척 잦다.
잦은 정도가 아니라 어떤 때는 내리 사흘을 지각한다. K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면 대답이 걸작이다.
“사람이 기계가 아니잖아요 늦을 수도 있고 빠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K가 이렇게 출근이 불규칙한 것은 그가 대학 시절부터 잘못 익힌 과음하는 습관 때문이다.
몸이 과히 건강하지 못한데도 그는 술을 한번 걸쳤다하면 어떻게든 2차, 3차를 빼놓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이런 업무 태도는 그래도 본인이 차츰 노력하면 개선의 여지는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업무에 맞지 않거나 무능한 사람도 많다.
예를 들어 직장을 구하다 보니 은행에는 들어왔는데 도무지 적성에도 맞지 않고 또 숫자 계산이나 은행 업무에 취미도 없어서 그저 형식적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직장을 위해서나 또는 본인을 위해서라도 직장을 옮기는 편이 좋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직장을 옮기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어정쩡한 상태로 근무를 계속하게 된다.
사실 왠만한 직장 업무는 본인의 성의와 노력만 가지면 얼마든지 익힐 수 있다.
그러나 도모지 이런 성의를 갖지 않고 무사안일하게 보내는 직장인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일을 시켜 보면 남보다 시간은 몇 배 더 들면서 해 오는 결과는 형편없다.
아무튼 이렇게 자기 업무에 대해서 무능한 직원들은 상사로부터 기피 대상 제1호가 된다.

입사 3년째인 기획실의 L씨는 그런대로 회사 생활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업무도 이제는 대충 따라가고 있고 또 주위에 소주잔을 함께 나눌 만한 동료도 생겼다.
그러나 L씨의 고민은 직속 상사인 기획부장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결재를 받을 때마다 L씨는 꾸중을 듣는다.
“이것 봐, L씨. 당신은 벌써 입사한 지 3년째야. 신입사원이 아니라고! 이젠 업무를 빈틈없이 챙겨야 할 것 아냐! 그런데 당신 하는 일을 보면 뭐든지 엉성해.
빈 구멍 천지야. 기획이란 업무가 뭐하는 거야.
철저히 사전 조사를 해 놓고 앞으로 생길 일을 샅샅이 예상해야 하는 것 아니야? 근데 이게 뭐야, 당신이 탁상에서 혼자 생각으로 엉성하게 만든 것을 기획안이라고 가져왔어?”
자기가 맡은 업무에 소홀한 사람은 상사는 물론 주위 동료들로부터도 신임을 얻을 수가 없다.
이런 사람들은 능력이 모자라거나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직장일은 성실하고 부지런하면 누구나 제대로 처리할 수 있다. 말하자면 업무에 소홀하다는 것은 그 만큼 자기 업무에 성의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렇게 업무에 소홀한 것은 일종의 습관이요, 버릇이다.
그리고 상사의 입장에서 보면 업무에 소홀한 직원은 무슨 실수를 할지 몰라서 믿음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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