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본격 이사철… 이사 점검사항 꼼꼼히 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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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테마기사팀
  • 00.10.02 18:57:14
  • 조회: 1277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다. 내집을 장만해 새집으로 이사하는 입주자는 걱정이 없겠지만 다시 전세나 월세를 얻어 이사하려는 소비자들은 매년 반복되는 전세대란에 걱정이 태산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지역의 전세와 매매가격이 강세인데다 매물마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 집을 구해도 막상 이사를 하려면 매매-전세 계약에서부터 잔금지불,각종 세금납부 등에 이르기까지 번거로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적어도 이사하기 보름전부터 이사준비 점검표를 만들어 날짜별로 차근차근 처리하면 훨씬 능률적이다. 또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을 알고 있으면 수수료로 인한 승강이를 피할 수 있다.
◇매매-전세 계약 | 집을 사거나 전세계약을 하기 전에 등기소를 방문, 등기부등본을 떼어 집주인과 등기부상의 소유주가 동일인인지 알아보고 전세의 경우 가압류나 근저당설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관할 시-군-구에서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을 열람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토지대장에는 올라 있으나 건축물대장에는 없는 무허가 건물이 있기 때문이다.
또 토지나 건물이 도로선에 물려 있거나 철거대상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 도시계획확인원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매-전세계약은 소유주와 직접 하고 불가피할 경우 소유주의 인감이 찍힌 위임장을 받아둬야 한다. 잔금을 치를 때 이중계약이나 새로 근저당이 설정되지 않았는지 등기부등본을 다시 떼어 최종 확인한다. 잔금지불후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야 하는데 법적 기준일은 60일이지만 곧바로 하는 게 좋다. 전세일 경우 전입신고를 하고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 전세권 등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의치 않을 경우 등기소나 동사무소에서 전세계약서 원본에 확정일자를 받아둬야 한다. 주택임대차 신용보험에 가입하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때 일정액의 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사 | 짐을 싸는 일부터 풀어 정리하는 일까지 대행하는 포장이사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비용은 살고 있는 집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30평형대 아파트의 경우 80만∼100만원 정도다. 짐 파손과 분실에 관한 약정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이사 5∼7일 전에는 적금통장과 신용카드 주소를 변경하고 전화이전 신청과 아파트의 경우 곤돌라 사용을 예약한다. 신문-우유 배달중지 요청도 필요하다. 2∼4일 전에는 이사갈 집의 전압과 콘센트 위치를 파악하여 가구배치도를 작성하고 대형폐기물 처리비용도 미리 지불한다.
이사 후에는 14일 이내에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때 예비군과 자녀 전학수속도 함께 처리한다. 의료보험-자동차등록 변경에는 의료보험 카드와 자동차 검사증,면호증,도장,주민등록증이 필요하다.
세금 종류-납부 절차=집을 사면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등록세와 취득세 농어촌특별세 교육세를 내야 하는데 통상 매입금액의 5.8% 정도다. 팔 경우에는 국세청이 부과하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취득세는 매입금액의 2%인데 등기접수일이나 잔금납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기간을 어기면 20%의 가산세가 추가된다. 또 부동산을 취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소유권등기를 이전해야 한다.
이를 어겨도 등록세율 5배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등록세는 소유권을 취득할때 매입금액의 3%가 부과된다. 농어촌특별세는 취득세액의 10%(매입액의 0.2%),교육세는 등록세액의 20%(매입액의 0.6%)가 각각 소유권 이전등기가 완료될때 부과된다.
지방세 외에도 집을 사면 국민주택채권(1종)을 사야 하는데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공시지가확인원을 가지고 주택은행에서 매입한다. 특별-광역시는 건물의 경우 매입액의 2∼7%,토지는 2.5∼5%를, 이외지역은 건물 2∼6.5%,토지 2∼4.5%의 채권을 사야 한다. 그러나 채권은 곧바로 약 75%에 할인할 수 있어 차액만 납부하면 된다.
집을 사고 등기를 내는 데는 분양아파트의 경우 분양업체에서 법인인감증명,위임장,법인 등기부등본을 받아야 하고 입주자의 분양계약서,주민등록등본,토지-건축물 대장,공시지가확인원,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또 기존주택을 산 경우에는 전소유주의 임감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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