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가격 저렴 부동산 공매시장 ‘흙 속의 진주’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테마기사 제작팀
  • 00.09.17 13:22:03
  • 조회: 1723
부동산 공매시장에 나온 물건을 잘 살펴보면 ‘흙 속의 진주’가 다수 포함돼 있다.
내집 장만을 준비중인 실수요자나 부동산 투자로 재산증식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비교적 안전하고 가격이 저렴한 부동산 공매시장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과정에서 나온 부동산 250여건을 오는 21일 공매(공개경쟁입찰)를 통해 일반에 매각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부동산은 자산관리공사가 대부분 소유권을 확보한 물건으로 종별로 보면 근린생활시설이 136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53건, 공장 39건, 토지 및 기타 부동산 24건 등 모두 252건이다.

이들 공매물건의 총 입찰금은 420억원으로 최초 감정평가액 1004억원의 42%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이다.

경기 평택시 평택동 291 일원 오디세이 관광호텔은 대지면적 1279㎡에 건물 연면적만도 2527㎡에 달해 감정평가액이 50억2300만원이나 최저매매가는 감정액의 51%인 26억600만원에 이번 공매시장에 나와 있다.

또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27의2 단독주택은 감정평가액이 1억4900만원인 데 반해 최저매매가는 9200만원으로 가정액의 61%이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320 유성상가 101의20 점포의 경우 감정가가 1억원인 데 비해 최저매매가는 3300만원으로 33%에 불과하다.

◇공매부동산의 장점

공매부동산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담보물 가운데 자산관리공사가 법원경매를 통해 직접 소유권을 취득한 물건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일반 경매물건처럼 소유권 관계가 복잡하지 않다.

또 공매에 직접 참가하지 않더라도 유찰물건이나 수의계약 대상 부동산의 경우에는 매수자가 편리한 시간에 공사를 방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소유권 명도이전을 대부분 공사가 책임지기 때문에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고 최장 5년까지 매수자가 할부기간을 설정하는 할부매입도 기능하다.
매입금액의 3분의1 이상 납부하면 부동산 사전사용이 가능하고 50% 이상 납부할 경우 소유권 이전도 가능하다. 또 일○○○ 매입은 물론 할부매입의 경우에도 계약금과 중도금 선납 등 일정조건이 갖춰지면 전매행위가 허용돼 매수자 명의를 변경할 수 있다.

부동산 공매시장은 지난해 20∼30%대의 낙찰률을 기록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는데 이번 공매물건 가운데는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주거용 건물과 상가점포, 근린생활시설 등 대부분의 부동산이 매입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흙 속의 진주’가 다수 포함돼 있다.

◇유의사항

부동산 공매시장에 나온 자산관리공사의 부동산은 소유권 명도이전 책임이 원칙적으로 공사에게 있으나 간혹 매수자가 직접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잘 따져봐야 한다.

주거용 건물의 경우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이 있을 수 있어 전세금을 매수자가 부담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또 토지거래 허가 대상물건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관할 행정관청의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부동산을 구입하기 이전에 미리 현지를 방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현지를 방문하여 미등기건물(등기부등본상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실재로 존재하는 건물) 여부와 토지 지번상에 무허가 건물이나 허가된 다른 건축물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또 권리관계를 따져 보고 주변 부동산의 시세, 도시계획상 이용계획, 장기적인 발전전망, 건축물 상태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