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이른바 한국형 직장이란 - 이런 사람이 직장에서 출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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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테마기사 제작팀
  • 00.09.17 11:52:32
  • 조회: 1367
■ 고삐를 늦추지 말라

- 층층시하, 기를 못펴는 직장 생활
직장에서 거의 모든 업무는 상사로부터 지시를 받거나 지시받은 사항을 이행한 결과를 보고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대부분의 관계가 상사와의 수직 관계로 수평 관계에 있는 동료들과의 협조 관계는 극히 부분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사업 계획이나 업무 결과를 보고하거나 업무의 내용이나 방침이 결정되는 과정을 보면, 일반 직원에서부터 대리 - 과장 - 부장 - 이사 - 전무 - 사장에 이르는 엄격한 층층시하를 거친다.

같은 사무실에 많은 동료들이 있지만 막상 일은 엄격한 수직 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 특히 일반 직원들에게는 재량권이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결정권은 윗사람들에게 집중 되어 있다.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이런 면에서 당황한다. 즉 어디까지가 자기 재량으로 할 수 있고 또 어디까지 위에 보고하여 결정을 받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그렇다고 불분명한 내용을 혼자 임의로 처리하면 반드시 후유증이 따른다.
이와 같은 수직 관계의 경직성이나 절차의 복잡성 문제가 자주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에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수직 절차를 대폭 생략하고, 일선 실무자와 최종 걸정자를 바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기업도 많다.

직장 생활에 상당히 익숙해지기 전에는 층층시하로 늘어서 있는 절차를 일일이 밟기가 까마득하게 느껴지고, 똑같은 내용을 한 단계씩 계속 보고하는 데 질리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이 혁신적인 것보다 안정성 위주로 운용되기 때문에 이런 수직 형태의 위계 질서가 애용되고 있다.

- 구설수에 오르내리지 말라
직장은 말하자면 우리 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말해 주는 소규모의 사회라고 보면 틀림없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행태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다. 따라서 직장에서는 업무도 업무지만 처세 방법이나 대인 관계가 보다 우선시된다.
‘그 사람은 평이 좋지 않아.’ ‘일은 잘 하는데 너무 까다로워.’ ‘K는 너무 잘난 체하고 거만해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거든…’ ‘ C는 여자 관계가 복잡해. 근무 시간 중에 번번이 다른 여자한테서 전화가 오거든…’

우리 사회는 그 사람이 무슨 일을 얼마나 잘 하느냐보다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이 어떤가를 더욱 중요시한다. 특히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며 그것도 좋게 얘기하기보다 흉보기를 좋아한다. 이것은 오랫동안 인정을 중요시해 온 우리의 관습 때문이기도 하지만 직장에서 이런 화제의 대상에 오르내려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그 사람은 쓸만해.’ ‘그 친구는 인상이 참 좋아.’ ‘P는 항상 적극적이고 일에 열심이야.’ 하는 등 좋은 평판을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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