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이른바 한국형 직장이란 (이런 사람이 직장에서 출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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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테마기사 제작팀
  • 00.09.17 11:47:36
  • 조회: 1455
고삐를 늦추지 말라

■ 내가 맡은 일은 내 책임이다
신입 사원들이 직장 생활에 임하는 태도로서 직시해야 할 점은 직장은 인정 관계가 아니라 철저한 이해로써 유지되는 관계라는 점이다. 직장 동료는 친구나 학우 사이와는 다른 엄격한 이해 관계에 놓여 있다. 이 이해 관계는 바로 책임 문제로 귀결된다.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또는 잘못되었을 때는 상사로부터 주의도 듣는다. 가볍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징계도 받는다.

직장 생활을 잘 하려면 책임 소재에 대한 명확한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 즉 자기 위치나 업무에서 어떤 내용으로 어디까지 책임져야 할지에 대해 센스가 있어야 한다.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책임 감각이 분명하면 일에 소홀할 수가 없고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런데 직장인 중에서 책임 감각이 무딘 사람이 많다. 특히 신입 사원의 경우 이런 현상이 심하다. 이들은 직장 업무를 ‘적당히 해도 되겠지’ ‘이 정도는 봐주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직장 업무에 ‘적당히’는 통하지 않는다. 일마다 업무 성격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무슨 일에나 시한이 있고 또 그 내용이 기준에 맞아야 한다. 현지에 출장을 다녀와 하는 보고에서 일차적으로 구두로 상사에게 한 다음에 소정의 기일 안에 정식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면, 구두로 적당히 보고하고 말거나 제출하는 보고서에 보고서다운 내용이 없을 때는 주의를 듣게 된다. 이 경우 출장을 다녀온 사람이 하는 보고 절차나 보고 내용은 회사의 규범에 의해 사원된 사람의 책임이다.
직장을 인정 관계로 착각하면 무슨 일이든 대충하게 되고 어떤 사안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진다. 이러한 인정 관계와 이해 관계가 혼동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가족 관계로 맺어진 상하 관계의 경우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사장인 회사에 들어갔거나 사장 또는 간부가 가까운 친척인 경우인데, 자칫하면 인정 관계로 ‘적당히’ 처리하는 습관이 들기 쉽다.

꼭 큰 회사가 아닌 작은 가게라도 구성원이 서로 가족 관계인 경우 조직 체계가 잡히기 어려운데 이것은 엄격해야 할 관계를 인정 관계로 혼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업무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돈 계산이 흐린 문제로 말썽이 생긴다.
직장은 원래 이해 관계가 분명한 조직이기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책임 감각이 뚜렷해야 한다.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책임 의식이 부족한 사람은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가 없다. 친구나 가족간에는 적당히 넘어가는 일도 직장에서는 일일이 지적되고, 책임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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