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공헌]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는 그 들 '잔잔한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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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박일호기자
  • 19.12.02 0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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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다르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는 그 들
잔잔한 봉사단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 단어, ‘봉사’. 자신보다 조금 부족한 타인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하여 도움을 주는 것.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위해 나를 희생해 도움을 주는 것이 봉사의 정의라 할 수 있다. 나의 힘을 나누는 노력봉사, 나의 재능을 나누는 재능봉사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열정으로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이다. 남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이 들이 있다. 항상 받기만 했던 입장에서 베푸는 입장으로 충주시에 손길을 내민 이 들이 있다. 바로 장애인보호작업장ZAN의 잔잔한 봉사단이다.

 

장애인보호작업장ZAN의 ‘잔잔한 봉사단’을 소개합니다.

잔잔한 봉사단은 장애인보호작업장ZAN의 장애인근로자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봉사단체다. 장애인보호작업장ZAN은 1999년 4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보호작업장으로 개설되어 2003년 1월 종이컵 제조 공장으로 설립되었고 2010년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시설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장애인들의 일터이다.

 

장애인으로서 기초생활을 위해 매일같이 ZAN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던 그 들. 남들보다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 항상 받기만 했던 ZAN 식구들이 지난 2015년부터 봉사단체를 만들어 충주시와 충주시민들에게 남 다른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잔잔한 봉사단 김해염단장은 “저희 잔잔한 봉사단은 장애인보호작업장ZAN 임직원 37명 전체가 봉사단원입니다. 2015년부터 다양한 봉사를 하며 충주시민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습니다. 봉사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찬 마인드와 ‘남들과 다르지 않다’라는 사실을 봉사단원들에게 일깨워주고 충주 시민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봉사단 개개인에게 충주시의 당당한 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는 의미있는 봉사단체입니다” 라고 말하며 잔잔한 봉사단을 소개했다.

 

 

결코 작지 않은 사랑 베풀기

잔잔한 봉사단은 2015년부터 작은 사랑을 베풀기 시작했다. 첫 시작은 제 15회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지역의 환경미화봉사였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봉사가 무엇이 있을까?’라고 고만하던 차,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되어 지역 행사 및 축제에 투입되어 쓰레기를 줍고 휴지통을 비우던 것이 그 들의 첫 봉사 발걸음이었다. 조금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를 하며 조금씩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2017년 제 98회 전국 체육대회, 2018년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 12회 장애학생체육대회, 2019년 제 19회 충주세계무술축제 등에도 봉사단체로 참가하여 환경미화 봉사를 펼쳤다.

 

 

 

환경미화봉사로 자신감을 찾은 잔잔한 봉사단은 충주지역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종이접기 등 재능봉사도 실시하며 큰 박수와 사랑을 받았고 충주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찾아 유기견봉사도 하는 등 점차 봉사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일 년동안 ZAN 한 켠에 마련된 모금함에 장애인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해마다 연탄 약 1500여 장을 소외계층에게 기부를 하며 진심어린 사랑도 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달 마다 봉사 주제를 잡고 자발적 봉사계획을 세워 매 달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거주시설과 연계해 함께 도우며 여행을 떠나는 ‘힐링워크’, 12월 크리스마스 즈음에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각종 재능기부 및 선물을 증정하는 ‘잔잔한 산타’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진심어린 사랑을

잔잔한 봉사단원들은 모두 장애인보호작업장ZAN 직원들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봉사를 한다. 다소 힘들고 지루할 법도 하지만 봉사를 하는 봉사단원들의 얼굴에선 구김이라곤 찾아 볼 수 없고 더 없이 행복한 모습이다. 비록 조금 다를지언정 봉사를 하는 진지한 모습은 여느 봉사단체와 다를 것이 없다.

 

김 단장은 “잔잔한 봉사단을 출범하며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충주시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힘들법도 하지만 단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지금까지 함께 해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장애인들이 봉사를 한다고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 아름다운 취지와 마음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편견없이 바라봐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잔잔한 봉사단체를 만나면 따뜻한 인사 한마니 건네주세요. 누구보다 행복한 웃음으로 충주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넬 겁니다. 더욱 더 많은 분야에서 봉사를 펼쳐 더 많은 충주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잔잔한 봉사단에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편견 없이 모두가 주고 받는 사회가 구성되고 있는 충주시. 그 중심에 잔잔한 봉사단이 있다. 하는 것마다 의미가 있고 행동 하나하나가 뜻이 있는 잔잔한 봉사단. 그들의 봉사는 그래서 더 가치있다.

 

한편 장애인보호작업장ZAN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종이컵을 직접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그 외 6.5oz / 10oz 일반종이컵 및 상장용지, 상장케이스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ZAN의 모든 수익금은 장애인분들의 임금 및 복지향상에 쓰이고 있다.

 

주소 : 충북 충주시 도장관주로 34-12
문의 : 043-856-4003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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