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박물관] 자연 속에 유니크한 예술을 담다 '채색도미술관 아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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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9.10 0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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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시대마다 다양한 변화과정을 거쳐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한다. 오늘날 다양한 예술이 존재하고 우리는 그 예술들을 즐기지만, 아주 작은 변화에도 우리는 늘 새로운 예술로 느껴진다. 삶도 바로 그런 과정이 아닐까. 아주 작은 변화 하나가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충주시 대소원면에는 이색적인 미술관이 있다. 그림같은 달천강을 따라 핸들을 돌리다 보면 저 멀리 언덕에 ‘채색도’라고 붉은 글씨로 쓰여진 건물을 볼 수 있다. 굽이진 언덕길을 올라 입구에 다다르니 입구부터 예술의 혼이 베어있는 듯 하다.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을 보니 이 곳이 채색도에 관련된 곳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환상의 세계! 아름다워라!

채색도미술관아트샵은 이석준, 이미령작가가 꾸민 작은 미술관이자 아트샵이다. 이미령작가는 추상미술작가로, 초현실주의 현대미술을 펼치는 작가로서 해마다 크고 많은 전시회를 여는 유명작가다. 채색도미술관 아트샵 입구부터 두 부부가 꾸민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채색도미술관아트샵은 입구부터 재미있다. 엘비스프레슬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먼저 반겨주고 그 옆으로 두 부부가 직접 조성한 연못이 시원함을 안겨준다. 미술관으로 오르는 길은 이미령작가가 직접 채색한 돌이 나의 발자취를 반겨주며 곳곳에 조성된 테이블과 의자들도 범상치 않다. 알록달록한 작품으로서 각각의 가치를 뽐낸다.

 

 

 

채색도미술관아트샵 한 가운데 다다르면 아름다우면서도 다양한 조형물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채색도미술관 카페, 작업실 등을 포함해 어디하나 두 부부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사람을 형상화한 조형물, 자연으로 꾸며진 조형물 등 각종 테마로 꾸며진 조형물들이 주변 자연과 어울려 멋진 야외미술관으로서 채색도미술관아트샵을 가득 채우고 있다.

 

채색도미술관 카페 맞은편에는 채색도미술관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미술관에는 이미령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미령작가의 작품은 특별한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캐릭터를 형상화한 듯 하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성의 캐릭터들이 각양각색 옷을 입었다. 대부분 작품들이 감정에 충실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친 작품들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예술작품들이다.

 

 

 

 

 

그림뿐만 아니라 이석준대표의 다양한 목공예작품들도 채색작품들과 어울려 남다른 예술미를 뽐낸다. 예술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걸출한 손재주로 아내 이미령작가의 작품들과 비슷한 모티브의 작품들을 만들어내며 열정적인 삶을 즐기고 있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에게 판매하는 아트작품으로 이미령작가의 작품이 새겨진 접시, 컵, 손수건, 휴지케이스 등도 진열해 ‘아트샵’의 본질을 잃지 않는다.

 

 

 

“명칭은 채색도미술관아트샵이지만 실질적으로 저희 두 부부의 놀이공간이에요. 저희의 내면의 꿈을 실현시킨 공간으로서 여전히 조금씩 채워지고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이 아름다운 공간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겼으면 해요. 오시는 모든 분들이 자연과 예술을 접하고 힐링하고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희는 더 꾸준히 이 공간을 채워나가고 활동하겠습니다. 개성있는 충주 미술관, 채색도미술관 아트샵으로 많이 놀러오세요”

 

 

올 1월 정식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미술관이지만 아직 더 많이 다듬어야 한다고 두 부부는 말한다. 아직은 조금 미흡한 카페운영, 더 큰 미술관 건물조성 등 아직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고. 하지만 지금으로도 타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미술관임에는 틀림없다. 억지로 하는 예술활동이 아닌, 좋아서 하는 예술이기에 두 부부에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황홀한 예술을 즐기는 이석준대표와 이미령작가. 앞으로 그 들의 손에서 또 어떤 작품이 탄생할까? 예술을 넘어 또 다른 예술을 창조하는 두 부부. 기쁨이 벅차오르는 그 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두 부부의 행복을 가득 머금고 자연 속에 묻혀 자연과 어울리는 채색도미술관아트샵은 오늘도 참 아름답다.

 

주소 :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길 42-1
TEL : 010-8845-5782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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