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기획] My First Travel “충주” '수주팔봉'
    내 기억 속의 도시,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6.12 09:15:33
  • 공감 : 1 / 비공감 : 0
공감 비공감


누구에게나 처음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여행에 있어서 처음 가본 곳, 처음 먹어본 음식, 처음 즐겨본 문화 등은 기억에 오래 남는 여운과 추억을 선사한다. 때문에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특별함을 위해 다양한 도시를 찾아 방문한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이자 충청북도의 대표도시인 충주는 천혜의 자연과 유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지만 유명 관광지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 때문에 충주 대표생활정보신문인 교차로에서 지역의 아름다움을 보다 소개해 여행으로 느끼는 충주의 매력을 알려주고자 한다.

 

 

흐르는 달천강에 굽이치며 만들어낸 비경 “수주팔봉”

 

하늘재에 이어 소개할 곳은 충주에서 손꼽히는 자연힐링 명소인 수주팔봉이다. 시원하게 뻗은 돌산과 그 앞에 펼쳐진 달천강의 물줄기, 수주팔봉은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때 정상에서 달천강 기슭까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가 493m로 날카로운 바위로, 달천강이 흐르고 자갈밭이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 있는 캠핑명소로도 꼽힌다. 수주팔봉은 수십 년 전 기존의 물길을 막아 농경지를 만들고자 인위적으로 암벽을 절단하여 만들어 졌다. 덕분에 수주팔봉 사이로 흐르는 팔봉폭포가 만들어졌고 돌산과 그 위로 생명을 자랑하는 나무와 식물 등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한 절경을 뽐낸다.

 

 

 

 

수주팔봉 뒤로 발걸음을 옮기면 팔봉에 조성된 출렁다리에 오를 수 있다. 출렁다리에 오르는 출발지점에 안내판을 읽어보니 출렁다리가 길이 47m, 넓이 1.7m임을 알 수 있었다. 출렁다리까지 오르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다소 가파른 계단을 따라 몇 걸음 옮기다 보면 금새 다리 앞까지 다다를 수 있다. 바람이 심하지 않고 짧은 코스인데도 출렁다리는 이름에 걸맞게 꽤나 흔들리며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출렁다리 위에서 수주팔봉을 바라보니 앞에서 보는 수주팔봉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봄 바람을 맞으며, 충주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수주팔봉은 부담없이 다양한 매력을 느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연명소로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여행의 꽃은 ‘맛’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여행지가 있더라도 먹는 것이 제한되어 있다면 여행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 아름다운 경관이 매력적인 수주팔봉까지 왔으면 이에 어울리는 한 끼를 먹는 것이 더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 것이다. 필자는 수주팔봉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두부전문점 ‘팔봉콩밭’을 추천한다.

 

 

팔봉콩밭은 조성숙 대표가 직접 농사지은 콩을 식재료로 사용하여 다양한 한식을 제공하는 ‘농가맛집’이다. 직접 만든 두부를 활용한 두부전골, 콩떡갈비, 청국장, 들기름 두부구이 등 다양한 두부 음식을 선보인다. 근래 보기드문 전통방식으로 음식을 제조하는 이 곳, 팔봉콩밭은 맛 뿐만 아니라 음식을 즐기며 수주팔봉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매력까지 가지고 있다.

 

충주 대표 체험단체인 와유바유소속의 식당으로 계절별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으니 수주팔봉을 방문예정이라면 팔봉콩밭에서 든든한 한 끼와 함께 즐거운 체험까지 즐겨보길 바란다.

 

잠시 머물면 섭섭하다
수주팔봉 주변의 즐길 거리

 

앞서 소배한 바와 같이 수주팔봉은 달천강 건너 자갈밭에서 멋진 하룻밤을 즐길 수 있는 캠핑명소다. 필자가 방문한 당시에도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캠핑족 여러 팀이 사이트를 설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수주팔봉을 따라 흐르는 달천강에서는 쏘가리 등 다양한 토종어종을 만날 수 있어 낚시명소로도 인기가 좋다. 수주팔봉이 주는 감동이 짧아 아쉽다면 하룻밤 묵으며 자연을 좀 더 만끽 해보는 것도 좋다.

 

여행의 주 목적은 설렘과 기대, 그리고 재미다. 설렘 가득한 여행이 시작되었다면, 우리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명소들을 다시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저 가깝다고만 생각했던 명소들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내 기억 속의 도시, My First Travel “충주”의 다음 소개지는 관아공원이다.

 

주소 :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Tags :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쓰기
  • tweet tweet
  • 19.06.12 11:20:13 공감:0 비공감:0
    My First Travel 굿~!! 세번째 여행지도 멋진곳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