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로운 혼밥, 텐동 전문점 ‘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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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제주교차로
  • 19.05.31 09: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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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57

 

 

그릇 위 가득 넘치는 튀김 덮밥 드세요 유메

 

혼잡한 점심시간, 나홀로 점심을 먹어야 한다면 여유로움과 맛에 대한 만족감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곳에서 점심시간을 즐겨야 한다. 혼밥족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유메는 혼밥에 가장 최적화된 곳으로 떠오르는 공간이다. 식당들로 가득한 혼잡한 연동에 위치하지만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지며 내외부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고급 일식집을 떠오르게 하지만 혼밥족을 두팔 벌려 환영하는 텐동 전문 식당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종업원의 얼굴 대신 친절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종업원의 얼굴 대신에 입구에 자리 잡은 음식 주문 자판기는 일본 현지 식당을 연상케 하는 동시에 메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칸막이로 나눠진 테이블은 독서실처럼 은은한 조명에 음악마저 낮게 깔려 있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일행과 함께 방문할 시 분리된 칸막이를 접을 수 있어 2인까지는 함께 식사가 가능하다.

유메의 주메뉴는 유메텐동, 에비텐동, 차슈동으로 매우 심플하다. 대신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들이 주메뉴의 단조로움을 보완해준다.

 

 

 

 

텐동은 덴푸라돈부리의 약칭으로 밥 위에 튀김을 올린 덮밥이다. 유메만의 특제간장을 뿌린 따뜻한 밥 위에 그릇이 넘치도록 담긴 튀김은 그 넉넉함에 흐뭇해진다. 유메에는 친절하게 덴동을 먹는 방법이 안내돼 있는데 유메의 매뉴얼대로 튀긴 김은 바삭한 상태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 이외 튀김들은 밥 위에 올려진 튀김의 특성상 입천장을 찌를만큼의 바삭함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본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을 튀김옷이 단단하게 잡아줘 깨물 때마다 튀김옷의 고소한 맛과 고유의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진다.

 

 

 

기름에 튀긴 튀김이 주를 이루는 텐동이 다소 기름져 먹기에 부담스럽다면 차슈동을 주문해보길 추천한다. 밥 위에 돼지고기를 가득 올린 차슈동은 단짠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약간의 향신료가 가미돼 있어 먹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다소 낯선 맛 혹은 감칠맛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특히 질이 좋은 돼지고기와 온천계란의 조화 역시 돈부리의 강력한 킬 포인트이다.

 

 

 

유메에서는 몇가지 사이드를 선택 주문할 수 있는데 연두부 튀김은 튀긴 연두부를 가쓰오부시 육수에 적셔 먹는 방식인데 연두부의 부드러움과 찹쌀튀김옷의 쫄깃함이 짭쪼름한 국물과 함께 매우 다양한 식감을 선사한다.

일본식 계란찜 자완무시는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외형이며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리는 기분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어 빠질 수 없는 사이드 메뉴이다. 간간한 감칠맛이 그 여운을 남겨준다.

 

 

 

주 소 : 제주 제주시 은남31(연동 293-58)

전 화 : 010-2033-2471

영업시간 : 11:30~20:30(일요일 휴무)

메 뉴 : 유메텐동 9,000, 에비텐동12,000, 차슈동 10.000, 차완무시 2,000, 연두부튀김 4,000, 미역줄기샐러드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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