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낸 넉넉함과 정성 ‘참맛나 김밥’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제주교차로
  • 19.05.09 09:57:54
  • 추천 : 0
  • 조회: 229

 

 

노형동 한라대 인근의 참맛나김밥은 제주에서 김밥맛집을 검색해보거나 찾아본 경험이 있다면 한번쯤 필터링 됐을 상호명일 것이다. 김밥을 비롯한 다양한 국수와 라면 등 분식류를 제공하는 곳이지만 상호명에 분식이 아닌 김밥이라는 메뉴 자체를 붙이고 메뉴판의 상단에는 김밥류들이 나열돼 있어 김밥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곳이기도 하다.

 

 

언뜻 분식메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김밥이 주메뉴이고 김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분식이 부메뉴이다. 김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열무국수와 라면 등이 김밥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일 것이다.

어쩌면 김밥이라는 음식 자체가 너무도 흔해서 선뜻 맛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메뉴가 아닐까. 참맛나 김밥은 멋을 부리지는 않았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값싼 재료들로 채운 김밥이 결코 아니었다.

김밥에서 맛있다고 느끼는 요소 중에 하나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집에서 만든 것처럼 가장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낸 넉넉함과 정성이 아닐까.

 

 

 

참맛나김밥은 대학 인근이라는 위치상 대학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참맛나김밥에서는 몇 가지의 찬과 스프를 제공하는데, 어묵볶음 역시 달달하면서도 김밥과 먹기에 어울린다. 밑반찬 역시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지만 경양식의 추억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어 참맛나김밥만의 분위기를 살려준다.

참맛나김밥의 가장 기본 메뉴인 햄김밥은 재료 하나하나가 튀거나 특별한 맛을 내지 않지만 김과 밥속에 어우러져 가장 보통의 맛을 낸다. 밥의 양이 다소 많은 듯했지만 밥이 매우 맛있고 재료와 잘 어우러져 멈출 수 없는 맛이다.

 

 

 

고기김밥 역시 다진 고기볶음이 들어간 김밥으로 고기의 씹히는 맛이 김밥 속에서 또 어우러져 식감을 더욱 살려준다. 고기는 넉넉하게 들어가 있지만 양념 등이 김밥의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에 김밥 고유의 베이직함을 그대로 살려낸다.

  

 

참치김밥은 마요네즈가 과하지 않고 참치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짜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열무국수는 많이 시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넘친다. 차가운 열무김치 국물에 말아먹는 여름음식이지만 겨울에도 인기가 많아 사계절 참맛나김밥의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은 김밥과 찰떡궁합이다. 라면 역시 특별한 맛이 나지 않지만 김밥과 함께 먹으면 이상하게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은 다수가 느끼는 맛일 것이다.

 

 

상호명 : 참맛나김밥

주 소 : 제주시 한라대학로 31(노형동 3813-5)

전 화 : 064-748-2654

영업시간 : 09:00~19:00

메 뉴 : 햄김밥 3,500, 참치김밥 4,000, 멸추김밥 4,000, 고기김밥 4,000, 열무국수 7,000

 


Tags :
  • 제주교차로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