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정보] “꽃샘추위 극복하기”
    봄꽃을 시샘한 겨울,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3.05 09:46:25
  • 공감 : 0 / 비공감 : 0
공감 비공감

 

 

봄꽃을 시샘한 겨울,
“꽃샘추위 극복하기”

 

유난히 겨울 같지 않았던 2019년 겨울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쌀쌀했던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며, 해가 가장 잘 드는 12시부터는 봄이라고 느껴질 정도가 되었다. 이맘때 우리들은 겨우내 입고 있었던 두꺼운 옷을 정리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아직 ‘꽃샘추위’라는 마지막 시련이 남아있다.

 

꽃샘추위는 초봄,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것처럼 일시적으로 갑자기 추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학적으로 이 시기에는 시베리아 기단이 약해지면서 기온이 상승하다가 어느 순간 시베리아 기단이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이상 저온현상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봄철에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흔히 꽃샘추위는 2월 말부터 4월까지도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겨울도 무사히 넘겼는데 이깟 꽃샘추위가 별거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 꽃샘추위가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추운 것’이상이다.

 

 

 

진정한 환절기의 계절,
“감기 조심하세요!”

 

꽃샘추위가 겨울보다 무서운 이유는 변칙적이고 큰 기온차에 있다. 꾸준히 춥거나 덥다면 우리 신체는 어느정도 대비가 가능하지만, 꽃샘추위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 중에 갑자기 추워져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해서 겨울옷을 정리했다면 다시 옷을 찾게 되는 수고를 할 수도 있다.

 

기온차가 심하다는 것은 곧 환절기를 의미한다. 겨우내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버텼다고 해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시기에는 외부활동이 있다면 항상 날씨예보를 체크하고 두꺼운 옷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 때에 맞게 조절하면 좋다.

 

 

 

사람만 추운 게 아니다. 농작물 피해 주의보

 

사람에게도 꽃샘추위가 주의할 대상이지만 이는 농작물도 마찬가지다. 이 시기 갑작스런 추위는 농작물 냉해를 입거나 작물 성장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꽃샘추위 예보에 따라 온풍기, 난방시설 등을 이용하여 적절한 야간온도를 유지하고, 피복물을 덮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농작물뿐만 아니라 가축을 사육하는 곳에서도 축사에 방풍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짚이나 보온재를 이용하여 실내 온도를 유지시킨다. 더불어 어린 가축들의 호흡기 질환예방을 위해 습도조절을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이 밖에도 감기와 더불어 환절기 대표질환인 비염과 피부건조증 등이 이 시기 심해질 수 있다. 비염증상에 대비하여 따뜻한 물이나 차로 수분을 섭취하고, 가벼운 운동과 식사조절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또한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조리하거나, 우려서 먹으면 좋다. 더불어 실내 습도조절과 보습제품, 수분섭취로 꽃샘추위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

 

 

 

건강한 봄 맞이하기

 

무엇보다 꽃샘추위로 인한 질병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 2월은 다른 평년보다 따뜻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환절기 감기에 유의해야 한다.

 

꽃샘추위를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여별의 두꺼운 옷은 남겨두고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황사와 함께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관지 건강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3월이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짧은 봄을 맞이하여 철저한 대비로 보다 건강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

 

 

Tags :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쓰기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