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정보]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그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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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8.11.23 1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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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깜작깜작 놀래키는 정전기다. 추운 날씨 속에 사람들은 장롱 속 두꺼운 니트와 코트, 코트 등을 찾는데, 몸에 걸치는 순간 우리를 놀래키는 정전기를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옷 뿐만 아니다. 다른 사람과 스킨십이 일어날 때나, 머리카락에도 가끔 정전기가 발생하곤 한다. 겨울철 특히 심해지는 정전기, 그 정체와 방지법은 무엇일까?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

정전기의 뜻은 한자에서 찾을 수 있다. ‘고요할, 조용할 정(靜)’‘전자 전(電)’ ‘기운 기(氣)’가 정전기(靜電氣)다. 전기가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상태를 뜻한다.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마찰’ 때문이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의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다. 전자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체끼리 마찰을 할 때, 전자를 잃거나 얻을 수 있는 이때 전자를 잃은 물체는 양전하를, 전자를 얻는 물체는 음전하를 띠게 된다.

 

평소 다양한 물체와 접촉을 하면서 우리 인체와 물체에는 조금씩 전기가 저장되는데, 일정한 양의 전기가 쌓였을 때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물체에 닿으면 그동안 쌓였던 전기가 이동하며 정전기가 발생하게 된다. 순식간에 축적되어 있던 전기가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낯선 짜릿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겨울철에 정전기가 더 잦은 이유는?

흔히 겨울을 두고 ‘정전기의 계절’이라고 한다. 정전기는 왜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습도 때문이다. 여름철은 겨울철에 비해 습도가 보통 60%이상 많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증기가 사람과 물체에 있던 전기를 흡수해 수시로 방전을 시키기 때문에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겨울철은 습도가 대기 주에 10~20%밖에 되지 않는다. 방전이 되지 않은 전기들이 접촉하는 순간 방전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더 많이 발생한다. 지성 피부인 사람보다 건성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정전기로 더 고생하는 것도 같은 원리다.

 

정전기 예방, 그 대책은?

 

◆ 헤어 및 피부

 

①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고 찬 바람으로 말리기

춥다고 해서 너무 뜨거운 물로 샴푸하거나 따뜻한 바람으로만 말리는 것은 모발 내 정전기 발생률을 높이는 데 주요 원인이 된다.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고 마지막 헹굼은 찬물로 해주면 효과적이다. 머리를 말릴 때도 찬 바람으로만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특히 건조하거나 곱슬 모발은 수분을 쉽게 빼앗길 수 있으므로 찬 바람 이용을 추천한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따뜻한 바람과 찬 바람을 번갈아 사용하자.

 

 

 

 

② 모발 트리트먼트 사용하기

샴푸 후 린스나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드러움도 떨어지지만 정전기 발생 확률을 높이게 된다. 모발에 부드러움도 주지만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성분이 기본적으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평소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건조한 모발이나 곱슬 모발이라면 샴푸 후 반드시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헹굼이 번거롭다면 리브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머리 말리기 전 모발에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③ 피부 수분 유지

집안이 건조하면 여기저기에서 정전기 발생이 많아지는 것처럼 우리 피부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충분한 수분을 머금고 있어 건조하지 않다면 피부 내 발생하는 정전기 역시 일어날 확률이 낮다. 정전기는 보통 물체의 표면에 생기므로 피부가 가진 수분량에 따라 정전기의 여부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다. 그리고 여름철보다는 리치하고 수분감이 많은 크림을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땀 분비량이 적거나 건성피부라면 정전기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분을 틈틈이 보충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 의류

 

① 린스와 물을 옷에 뿌리기

니트 소재를 입을 때 아무래도 정전기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 때문에 옷을 입기 전 정전기 방지와 같은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정전기 발생률이 낮아지는데 여유분이 없다면 물과 소량의 린스를 공병 스프레이에 담아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다. 린스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 모발의 정전기를 방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린스 대신 섬유 유연제를 물과 1:9 정도로 섞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만약 외출 전 정전기가 너무 심하다면 샤워 직후 습기가 가득한 화장실에 옷을 잠시 걸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② 니트 세탁 시 섬유 유연제 꼭 사용하기

니트 소재를 입을 때 아무래도 정전기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 때문에 옷을 입기 전 정전기 방지와 같은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정전기 발생률이 낮아지는데 여유분이 없다면 물과 소량의 린스를 공병 스프레이에 담아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다. 린스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 모발의 정전기를 방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린스 대신 섬유 유연제를 물과 1:9 정도로 섞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만약 외출 전 정전기가 너무 심하다면 샤워 직후 습기가 가득한 화장실에 옷을 잠시 걸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정전기가 발생한다고 해서 일어나는 피해는 거의 없다. 전류가 흐르지 않는 전기이기 때문에 인체에 악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방심한 틈을 타 따끔거리는 통증이 신경쓰이고 거슬리는 사람들에겐 정전기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일반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지만, 작은 자극에도 예민한 피부질환자들도 정전기를 조심해야 한다. 정전기로 인해 피부병이 악화되는 사례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요즘 주유소들을 보면 정전기패드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다. 주유소에서는 작은 정전기로 폭발이나 화재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해한 듯, 무해한 듯 정전기의 정체성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원인을 알았으니 방지법은 의외로 쉬울 수 있다. 더 이상 정전기로 고생하지 말자. 조금만 신경쓰면 겨울철 불청객을 만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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