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박물관] 항일독립운동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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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8.11.09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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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의 침입에 항거하여 이 땅을 지킨 순국선열들의 뜻을 계승하는 곳
항일독립운동역사관

 

한국은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나라이다. 많은 역경 속에 옛 시절부터 서기 2018년인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력의 힘이 바탕이 되었다. 국력은 한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나라 모든 방면의 힘을 일컫는다. 그 중에서도 군사의 힘은 숱한 전쟁 속에서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이다. 국력은 국가가 교육시킨 군인 및 병사들이 대표적으로 대두되지만, 수많은 외세병력에 비해 적은 인구의 국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 의병 -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때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민중이 스스로의 의사에 따라 외적에 대항하여 싸우는 구국 민병.

 

그 시대마다 자랑스러운 우리선조들은 스스로 일어났다. 임진왜란부터 불과 1세기전인 일제 강점기까지‥. 일반군사와 다르게 제대로 된 훈련조차 받지 않았던 일반 백성이자 서민이었지만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애국심을 바탕으로 용감하게 외세에 맞섰다. 그들의 피와 땀이 베인 애국심이 있어 오늘날 우리후손들이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것으로도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로 살기보다는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죽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조선의 비극]중 어느 의병의 외침 -

 

지난 10월 5일, 칠금동에 뜻 깊은 역사관이 개관했다.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충주 항일독립운동 역사관이다.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개관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 윤경로회장이 관장직을 맡아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현충시설로서 향후 역사관을 이끌 예정이다.

 

 

 

 

충주시 칠금11길40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부지 355.1㎡, 연면적 882.7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크기로는 천안독립기념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의 독립전시관이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 사무실 외 2층부터 4층까지 충주를 비롯해 제천, 단양, 음성, 증평, 괴산 등 6개 시·군의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한 전시실로 꾸며 대한민국 탄생의 역사 및 을미의병, 3.1운동 등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약 213여점의 전시물이 전시되고 있다.

 

2층은 충주 국내외 독립운동가들과 역사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신채호, 유자명, 유인석 등 충북지역 출신이거나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기록들을 볼 수 있다. 충북민족의 역사를 되 돌아보고 민족의 긍지와 정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청일전쟁후 일제는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개화를 빙자하여 단발까지 강요한 것이 충북의병 항쟁의 시작이었다. 충북의병은 친일적인 지방 관료들을 처단하며 한때 충주성까지 장악하여 전국의 의병을 선도하고 을미의병의 상징이 되기도 한 우리지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3층과 4층은 충북 제천 및 단양 등 충주를 제외한 5개 시 군의 자료들로 꾸며져 있다. 유관순 등 유명한 독립운동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 전시된 모든 자료는 윤경로관장이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를 직접 탐방해 구하고 국내의 충주, 제천, 음성, 단양, 괴산, 증평 등 현지 방문조사를 통해 모은 자료들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윤경로관장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대표적인 현충시설이 우리고장 충주에 세워저 자랑스럽다”며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을 배웠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내년 3. 1절 100주년을 맞아 개관한 우리동네 기념관으로 더욱 뜻 깊은 공간이다. 1919년 3월 1일 일어난 독립운동부터 1945년 민족해방, 그리고 그 후 잔존해있던 일제강점기 시절 관련 자료까지,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여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바친 우리지역 독립운동가들과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정신교육의 도장으로 거듭날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하고 느껴보면 민족호국 정신을 되뇌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관람시간 09:30~17:00(매주 월요일~금요일 주말휴무)
주소 : 충북 충주시 칠금 11길 40
TEL : 043)845-8150(항일독립운동역사관)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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