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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도로 위의 무법자 ‘배달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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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마이빌평택
  • 18.04.16 1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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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4

도로 위의 무법자 ‘배달 오토바이’ 


신호·차선위반 등 난폭운전으로 보행자 안전 위협

경찰 “연중 불법행위 단속…사고 나면 사업주 처벌” 



비전동에 사는 서 모(42) 씨는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오토바이 때문에 큰 사고가 날 뻔했다. 녹색 신호가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신호를 무시한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것이다. 서씨는 “그날 이후 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항상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하는지 확인하고 아이들한테도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근 택배 운송사업이 성업하면서 택배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불법·난폭 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시민 최 모(33) 씨는 “하루에 1~2번꼴로 인도와 횡단보도에서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마주치는데 항상 놀란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박모(58) 씨도 “오토바이가 차들 사이에 틈만 나면 들이대는데 무조건 피해 가는 게 상책”이라면서 “주변에서 ‘오토바이랑 사고가 나면 차가 항상 손해다’라는 말을 들어서 오토바이가 시야에 들어오면 최대한 속도를 낮춘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내려서 오토바이를 끌고 건너야 하지만 실제로는 지켜지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연중 오토바이 배달근로자의 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사업주에게도 책임이 있으면 함께 처벌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빠른 시간에 음식·물건 등을 배달해야 해서 빠른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원인이 되고 있다”며 “오토바이 배달근로자들에게 신호·차선 등을 반드시 지켜 안전 운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서 관계자는 “오토바이 단속은 안전상의 이유로 단속이 쉽지 않지만 오토바이 안전운전 홍보와 계도 활동 등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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