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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파괴 논란’ 순천 봉화산 출렁다리 공익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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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 18.03.13 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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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논란’ 순천 봉화산 출렁다리 공익감사 청구

순천환경련 “행정 위법성·특혜성 예산 살펴달라”


 


순천 봉화산 둘레길에 설치 예정인 출렁다리 착공을 앞두고 환경파괴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신청했다.


12일 순천환경운동연합(이하 순천환경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출렁다리공사에 대한 순천시 행정 과정의 위법성과 낭비성(특혜성) 예산을 살펴달라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순천환경련은 “국내외적으로 출렁다리는 경관이 빼어난 협곡이나 하천 등 비경을 보여주기 위해 설치한다”면서 “도심의 출렁다리는 생태수도의 도심 경관을 해치는 반생태적이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업이므로 반드시 취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단체는 2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전망하고 계획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5년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한다”며 “순천시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도 없는 출렁다리공사를 2016년에 갑자기 발표했다”고 꼬집었다.


이와 더불어 “이 공사의 과정을 보면 시공과 자재(수의계약)를 분리 발주시켜 이미 계약금이 지급된 상태”라며 “출렁다리의 핵심인 케이블 등을 자격미달의 업체에 수의계약한 것은 합리적인 의심을 갖게 한다”고 감사 청구 이유를 밝혔다.


또한 “2016년 시의회 보고자료와 2017년 공사 시방서에 따르면, 케이블의 제작 및 운반 설치가 가능하고 시공실적이 많아 안전성이 확보된 하자보수가 동일한 업체가 돼야 한다”며 “그러나 약 12억 원으로 수의계약한 업체는 극히 영세한 업체로 최근에 다른 업체로 양도 양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초에 부적격 업체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공사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순천환경련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출렁다리 사업예정지 부근에 위치한 금호타운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발생, 교통번잡, 공기오염 등의 우려로 입주민 70% 이상이 공사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순천시와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봉화산 출렁다리는 순천시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조곡동 철도관사 인근 계곡에 길이 184m, 높이 37m, 너비 1.5m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봉화산 둘레길에 지역의 명소를 만들어 순천만정원 등 관광객을 구도심으로 유도하고 새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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