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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안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서부권에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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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마이빌평택
  • 17.09.13 09: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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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서부권에 편중


총 12곳 중 보개·금광·죽산·일죽면 등 동부권에는 한 곳도 없어

시민 “공보육 혜택 못 받아”…市 “설립 위해 다각도로 노력” 



안성시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서부권에 몰려 있어 지역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공보육 혜택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에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12곳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도심권과 신도시를 비롯해 공도읍, 대덕면 등 서부지역에 몰려 있다. 보개·금광·죽산·일죽면 등 동부권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한 곳도 없다. 올해 아양·진사·롯데캐슬 어린이집 3곳이 개원했지만 아양동, 공도읍 진사리, 대덕면 중앙대학교 앞 등 서부권에 설립됐다.


보육 취약지역의 영·유아에게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국공립어린이집 취지와는 어긋나는 현상이다. 


이처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불균형하게 이뤄지는 이유는 신도시 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일수록 설치가 쉽기 때문이다.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주민공동시설 중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신축 아파트는 어린이집 시설이 이미 조성돼 있어 어린이집 설치에 많은 예산이 들지 않는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인구 편중 현상이 생기는 것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이유 중 하나다.


일죽면에 사는 서 모(36) 씨는 “서부지역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도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시민으로서 공보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이 두 명을 키우는 손 모(37·삼죽면) 씨도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새로 설립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서부권에 쏠리고 있어 지역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동부권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없지만 이에 준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삼죽면과 죽산면에 모두 2곳이 있다”며 “당분간 동부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신설 계획은 없지만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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