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세계가 부른 아리랑을 따라가는 정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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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7.05.24 14: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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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익숙한 아리랑,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리랑을 처음 악보로 옮긴 이는 미국인 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다. 또 한국의 찬송가에는 독일 국가가 수록돼있지만 오히려 미국의 찬송가에는 아리랑이 어엿한 찬송가의 한 곡으로 수록돼있기도 하다.
'대지'의 작가 펄 벅은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The Living Reed)' 라는 소설을 통해 아리랑을 담아내기도 했다.
이 같은 역사 속 아리랑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있는 곳이 강원 정선의 아리랑박물관이다. 남·북한을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아리랑 관련 자료들을 상설 전시하면서 매달 기획전도 연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이 진용선(54) 아리랑박물관장이다. 만주와 중앙아시아를 수십 차례 오가면서 평생을 아리랑 연구에 헌납해온 학자다. 정선 명사여행을 통해서는 진 관장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아리랑과 한민족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다.
특히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자취를 따라 당시 한민족의 삶을 되돌아보는 그의 강연을 듣다보면 먹먹한 감동도 느낄 수 있다. 진 관장은 "우리는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역사를 보면서 안타까워하지만 오히려 그분들은 그 일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한민족들이 유럽을 마주할 수 있게 됐겠느냐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강연과 함께 정선군 아리랑예술단 상임단원들의 아리랑 공연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듣다보면 '한오백년'뿐 아니라 외국의 랩과도 같은 다양한 범주를 소화해내는 우리의 아리랑을 느껴볼 수 있다.
정선 오일장을 비롯해 동강의 물굽이를 볼 수 있는 아리힐스(병방치스카이워크), 정선아리랑의 대표 발상지 중 한 곳인 아우라지, 화암국민관광단지 등도 함께 둘러볼 만한 곳이다.
지역명사 체험여행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부터 각 지역의 명사를 선정해 여행사들과 연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 충남 당진, 전남 구례·광양, 경남 하동·남해·밀양, 경북 안동·영양, 강원 강릉·홍천·원주·정선·평창 등 14개 지역의 콘텐츠가 개발됐고 여행사들을 통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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