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농진청 "노지채소 늦서리 지나서 밭에 옮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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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7.04.18 15: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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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8일 이상저온에 대비해 모종으로 키운 노지채소를 늦서리가 지난 후에 밭에다 옮겨심으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매년 4∼5월이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이상저온에 대비해 영하의 온도가 예측될 시 과수는 서리피해방지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고추 등 노지채소는 지역별로 늦서리(만상)가 지난 후에 정식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는 2016년 1130㏊, 2015년 6131㏊, 2014년 1324㏊의 면적에서 주로 4∼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저온 피해를 받으면 개화 중에는 암술이 고사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어린 열매에는 과피가 매끈하지 못하고 거칠게 되는 동녹 현상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저온이 예상될 경우에는 미세살수장치,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연소법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저온피해를 받은 과수원에서는 일찍 피는 꽃에서 피해가 심하므로 정상적인 꽃의 개화 상태를 잘 관찰해 1회에 인공수분을 마무리하기보다는 2∼3회 정도로 시기를 조절해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늦게 핀 꽃까지 인공수분하는게 필요하다. 


저온피해를 심하게 받은 과수원에서는 적과(열매솎기)를 늦춰 결실여부와 과실 모양이 확인 된 이후에 적과를 실시하는 게 좋다. 


고추 등 노지에 정식하는 작물에서는 저온이 경과되면 생육지연과 심한 경우 잎이 물에 데친 것처럼 돼 고사가 되기 때문에 지역별 늦서리가 지난 후 심도록 한다.


저온을 경미하게 받았을 경우에는 요소 0.3% 액비나 제4종 복합비료(영양제)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정식초기 저온피해가 심하여 식물체의 50% 이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피해식물체는 뽑아내고 최대한 빨리 다시 정식을 하도록 한다.


농진청 정준용 재해대응과장은 "봄철 저온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어 과수 결실불안정, 노지채소 생육지연, 고사 등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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