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모바일거래 피해주의보…스마트폰 피해 PC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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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7.03.20 1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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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를 하다 피해를 본 사람들의 수가 개인용 컴퓨터 활용 피해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9일 2016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구매경로에 따른 소비자피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모바일기기 이용자 비율이 51.9%, 개인용 컴퓨터 이용자 비율이 48.1%였다.


서울시 전자상거래 피해자 비율에서 모바일기기 이용자 수가 개인용 컴퓨터 이용자 수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1분기에는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쇼핑의 피해 비율이 79.6%,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온라인쇼핑의 피해 비율이 20.4%였는데 2년만에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서울시는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 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통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셜마케팅 관련 피해상담은 892건으로 2015년 506건 대비 76.3% 증가했다. 전체 피해 상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SNS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은 전화번호·소재지·대표자 등의 사업자정보 공개 없이 비밀댓글·쪽지·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만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취소·연락불가 등과 같은 소비자피해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은 계약취소·반품·환급이 67.7%(604건)로 가장 많았고 운영중단·폐쇄·연락불가가 11.7%(104건), 제품불량·하자가 7.6%(68건), 배송지연이 5.9%(53건) 순이었다.


서울시는 "특히 판매자가 지불수단으로 현금결제만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품 요청 시 블로그마켓 특성상 반품이 어렵다는 이유로 판매자가 정상적인 청약철회를 일방적으로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될 경우 피해구제를 받기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만약 개인 블로그나 SNS 상에서 상품 구매 시 판매자 전화번호·사업자등록번호·통신판매신고번호·주소지 등의 정보와 교환·반품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돼있지 않고 현금결제만을 유도하고 있다면 되도록 거래를 피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구제를 위해 피해다발쇼핑몰·사기사이트·인터넷쇼핑몰 점검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불만을 처리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신고된 10만여개의 인터넷 쇼핑몰 전체를 별(★)표로 등급화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에 공개하고 있다.


천명철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는 전자상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자들의 불공정한 전자상거래 관행은 개선하고 피해에 대해서는 예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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