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입학생 한글교육 60여시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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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7.02.20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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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초등학교 입학생들은 한글 교육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많은 60여시간 동안 받아야 한다.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 분량을 대폭 줄여 학습 부담은 줄이고 놀이나 체험 활동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새로운 교과서로 수업하게 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이 배우는 교과서명은 국어는 '국어(1-1·2-1)'와 '국어 활동(1-1·2-1)'으로, 수학은 '수학(1-1·2-1)'과 '수학 익힘(1-1·2-1)'으로, 바른생활·슬기로운생활·즐거운생활은 '봄(1-1·2-1)', '여름(1-1·2-1)', 창의적 체험활동은 '안전한 생활(1·2)'로 각각 바뀐다. 


교과서 분량은 이전 교과서(2009 개정 교육과정)의 80% 수준으로 줄었고, 1학년 교과서의 경우 이전보다 총 270쪽 이상을 줄여 교과서가 한층 가볍고 얇아졌다. 1학년 1학기 교과서 분량(본문 기준)을 기준으로 국어는 412쪽에서 344쪽으로 68쪽이, 수학은 322쪽에서 220쪽으로 102쪽이, 바른생활·슬기로운생활·즐거운생활은 340쪽에서 238쪽으로 102쪽이 각각 줄었다. 


국어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학교에서 연필 잡기→자음→모음→글자의 짜임→받침이 없는 글자→받침이 있는 글자→겹받침 순으로 체계적인 한글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글 교육을 기존 27시간에서 60여 시간으로 늘렸다. '밝다'의 'ㄺ', '앉다'의 'ㄵ' 등 겹받침이 어려운 한글은 2학년까지 배우게 하는 등 모든 학생이 읽고 쓰는 기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글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무리한 받아쓰기 대신 놀이하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도서에 다양한 자료를 수록해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1학년 1학기에는 수학 등 모든 교과서의 글자 노출을 최소화하고, 듣기·말하기 중심으로 구성해 한글을 몰라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학은 수와 기초 연산의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기본 내용을 강화하고, 문항을 쉽게 다듬었다. 또 이야기 형식으로 3~4개의 문제로 구성된 세트형 문항 비중을 기존 15.7%에서 7.3%로 대폭 줄였다. 긴 문장이 연달아 나와 한글을 덜 깨우친 초등학교 저학년이 풀기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글자수를 최소화 한 것이다. 아울러 '수학은 내 친구', '놀이 수학' 등 놀이 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은 학교, 봄, 가족, 여름, 마을, 가을, 나라, 겨울 등 8개의 주제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안전한 생활의 경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주당 1시간(총 64시간)씩 체계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르고, 더 재미있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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