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교육부, '까막눈' 성인 3만3000명 지원…교육센터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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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7.02.15 15: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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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가 18세 이상 성인 100명 중 6~7명인 '까막눈(비문해)' 성인 3만3000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지원한다.


비문해 성인이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18세 이상 성인을 말한다.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해교육 대상자를 발굴하는 시·도 문해교육센터 설립도 추진된다. 내년부터 문자해득능력 뿐 아니라 기초생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문해교육 교과서도 개편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지원 기본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성인문해능력조사에 따르면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18세 이상 성인 인구는 약 264만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6.4%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0년까지 누적 50만명 수혜(지난해 기준 26만1703명)를 목표로 올해 3만3000명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문해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도 문해교육센터 설립·운영에 나선다. 지난해 8월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광역자치단체에 시·도 문해교육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시·도 문해교육센터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문해교육 대상자 발굴·상담 지원, 문해교육 기관 간 협력, 문해교육 교원 양성 등을 맡게 된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약 380개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부처별 지원사업 내역과 지역별 지원기관 현황 등을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이른바 신문해계층에게 초·중학 수준별 문해교육 교과서(15만부)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소외지역 문해인구의 교육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오는 3월부터 EBS 2TV를 통해 방영하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에 콘텐츠도 전면 공개한다.


아울러 올해 문해교육과정을 개정·고시하고, 내년부터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교과서를 개편할 예정이다. 문해교육의 개념이 문자해득능력에서 기초생활능력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문자해득능력 함양 뿐 아니라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문해교과서도 개발한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다문화 가정·북한이탈주민 등 문자로 소통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국민이 누구나 쉽게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혀가고, 관련 예산을 확대해 문해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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