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한부모 여성가장 '희망가게'의 힘…생존률 86%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7.02.06 15:44:05
  • 조회: 22229

 


깊어진 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생존율 86%를 기록하는 가게들이 있다. 아름다운재단의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한부모 여성가장들의 창업점포 '희망가게'가 그 주인공이다. 

아름다운재단은 3월10일까지 2017년 '희망가게' 창업주를 공모한다. 

창업주들은 상환금리 연 1%로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제공받는다. 상환기간은 8년이다. 이자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돼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 기반이 된다.

한부모 여성가장은 대출 수요가 높지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 계층이다. 지난해 아름다운재단 조사에 따르면 희망가게 창업주의 50.4%는 신청 당시 신용회복 중이거나 회생·파산 신청 등으로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가게를 연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월평균 254만원의 가계 순수익을 올렸다. 이들의 대출 상환율은 83%에 달한다. 지난 2004년 사업이 시작된 뒤 300개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고 그 동안 자녀를 포함해 한부모 가족 구성원 843명이 자립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창업 과정에서 업종별 전문가들이 창업주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창업 뒤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1대 1 컨설팅을 지속한다"며 "한부모 여성가장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심리정서 지원, 법률지원, 공공주택 컨설팅 등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