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지난해 한반도 254차례 흔들렸다…평년 5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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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7.01.12 15:34:45
  • 조회: 24

 


기상청은 지난해 규모 2.0 이상의 국내 지진이 총 254회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이 디지털 지진 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17년 동안 발생한 연평균 지진 발생횟수 47.6회보다 5.3배 이상 많은 수치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 발생횟수는 34회로 예년 평균(9.4회)보다 3.6배 이상 많았으며 그중 유감지진 발생횟수도 55회 이상으로 예년 평균(8.7회)보다 6.3배 이상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1회 ▲강원 1회 ▲대전·세종·충남 6회 ▲전북 1회 ▲광주·전남 2회 ▲대구·경북 179회 ▲부산·울산·경남 6회 ▲제주 1회 ▲북한 23회 ▲동해 15회 ▲서해 6회 ▲남해 13회 등이다.


2016년에 발생한 국내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었다. 이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9월12일 오후 7시44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8.2㎞ 지역에서 규모 5.1의 전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8시32분께 경주 남남서쪽 8.7㎞ 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했다. 


규모 5.8의 이 지진은 ▲경주·대구에서 최대진도 6(Ⅵ) ▲부산·울산·창원에서 진도 5(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했다. 


진도 6은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며 많은 사람이 놀라서 밖으로 뛰어나갈 정도의 위력을 가진다.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기도 하며 벽의 석화가 떨어지기도 한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많은 사람이 잠에서 깰 수 있다. 그릇, 창문 등이 깨어지기도 하며 어떤 곳에서는 회반죽에 금이 가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질 수 있다.


국민안전처 집계 결과 이 지진으로 부상자 23명과 9368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지진의 영향으로 지난해 규모 2.0 이상 여진이 167회 발생했다. 1.5 규모(387회) 이상의 여진까지 포함할 경우 554회에 달한다. 올해 1.5 규모 이상의 여진이 10회 추가돼 11일 현재까지 총 여진 발생 횟수는 564회로 집계됐다.


다만 9월12일 발생한 규모 4.3과 3.2의 여진은 정밀 재분석 결과 본진의 에너지 영향을 받아 실제보다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돼 규모 3.6과 1.7로 조정됐다. 규모 2.0 미만으로 분석된 여진 4회는 2.0 이상으로, 규모 2.0 이상으로 발표된 여진 13회는 2.0 미만으로 조정됐다.


또 발표된 여진의 진앙과 정밀 분석된 진앙의 차이는 0.07∼3.68㎞이며, 진원 깊이 차이는 0.2∼3.5㎞로 나타났다. 


미국지질조사소(USG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총 1669회로 연평균(1978~2015) 지진 발생횟수인 1637회보다 32회 증가했다. 


지난해 가장 큰 규모의 국외지진은 12월17일 파푸아 뉴기니 타론 동쪽 46㎞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9의 지진이었다. 이 지진으로 인해 1m 미만의 지진해일이 인근 지역에 내습했으나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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